[후기] 아쿠아 ICL 후기 (Feat. 스압)
IP :  .39 l Date : 15-01-16 11:13 l Hit : 5303

냔들아 안녕!! 좋은 금요일이야

http://oeker.net/bbs/board.php?bo_table=SNB&wr_id=23950&sca=&page=2

이 글 남겼던 냔이구, 수술 후 후기를 남겨보고자 해.

나냔은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지만 약간의 난시가 있었고
난시가 조금 있는 경우에는 근시교정용 렌즈만으로도 난시가 잡힌다고 해서
근시교정용 렌즈로 수술을 받았어.

금요일 퇴근을 하고 오후 7시쯤 도착 했어.
이날은 왼쪽 먼저 수술을 받기로 했지.

도착하자마자 미화보냔의 "안녕하쎄요오오오오옹~" 하는 활기찬 인사를 들을 수 있었어 ㅋㅋㅋㅋㅋ

옷과 가방을 사물함안에 넣고 왼쪽 눈에 산동제를 넣기 시작했어.
나냔은 일단 밖에서 두번 산동제를 넣었고 어느정도 산동이 되자
수술을 준비하러 안으로 들어갔어.

나냔은 퇴근하고 바로 병원을 간거라 화장을 하고 갔었는데
대기하는 곳에 세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

세수를 하고 티비를 보며 기다리고 있으면 수술실에서 간호사 샘이 나와서
산동이 제대로 되었는지 다시 한번 체크 하고 (나냔은 이때 한번 더 넣었음)
수술 가운과 모자를 입혀주시고 잠깐 더 대기를 했어.

마지막으로 산동을 확인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어.
나냔은 여기서부터 매우 떨리기 시작했쪙.ㅠㅠㅠ
심호흡으로 마음을 다스리기 시작함.

수술실은 생각보다는 춥지 않았어.
내가 수술한 침대에 눕도록 간호사 샘들이 안내를 해 주시고
마취 안약을 양쪽에 다 넣어주셨어.
그리고 베타딘으로 수술할 눈이 있는 쪽 얼굴을 매우 넓게 소독해 주셨어
(거의 이마 부터 광대까지 정도?)

그리고 곧 김정목 원장님이 오셨당. 수술이 시작 되었지.
먼저눈을 아래로 뜬 채 있으라고 하셨고 내 얼굴을 파란 소독포로 덮으셨어.
그리고 소독포에 내 눈 위치에 맞게 가위로 구멍을 뚫으신당

그런 다음에 눈꺼풀을 고정시키는 기구를 눈에 기우고
수술 기계를 내 눈앞으로 가져오고 기계에 빨간 불이 켜지고 그 불빛을 쳐다보면
수술이 시작 돼.

먼저 내눈을 촤촤촤 씻어내고 레이저(?)같은 게 각막을 벗겨내는 것 같았어.
약간 지지지지직 솩솩~~하는 소리가 들렸어
그렇게 내 체감상 약 1~2분 정도? 레이저로 지지면 원장님이
'이제 눈에 닿는 느낌이 들거에요, 아프지 않으니까 불빛 잘 보고 있으세요' 라고 말씀해주셔
그때가 렌즈를 눈에 삽입해. 실제로 나는 아주 얇은 렌즈가 내 눈앞으로 오는 걸 보았어 ㅋㅋㅋ
눈에 뭔가 닿으면서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었고 초점이 살짝 흔들렸다가 다시 돌아왔어.
그리고 삽입한 렌즈를 각막 안에서 적당한 위치로 놓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
렌즈가 돌아다니는 느낌이 들었거든ㅋㅋㅋ
그렇게 몇 분 정도 렌즈를 적당한 위치로 옮기고는 다시 솨솨솨 눈을 세척하고 레이저로 지지고를 반복하면 수술은 끗~

정확한 시간은 안 봐서 모르겠는데 내가 느끼기로는 수술 시간은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
수술 받는 동안 눈을 건드리는 느낌은 나지만 (렌즈 삽입할 때) 통증은 전혀 없었어.
마취 안약을 한방울 씩만 넣길래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효과 굿굿

대신에 나는 기계로 내 눈을 고정하고 있어서 눈을 못 감는데
자꾸 감고 싶은 느낌을 참는 게 조금 힘들었어 ㅋㅋㅋㅋ
그리고 수술 끝나고 소독포를 벗기는데 그 소독포에 양면테잎같은 접착제가 붙어 있어서
그거 얼굴에서 뗄 때가 진심 더 아팠어.. 내 살 딸려나가는 줄ㅋㅋㅋㅋㅋㅋㅋ

수술 끝나고 안대를 하고 회복실에서 삼십분 정도 쉬었어.
조명이 없는 방에서 가만히 있으니가 조금 심심하긴 했어 ㅋㅋㅋ
쉬는 동안에는 수술 받은 눈에 약간 욱신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참을만 했어.

다음날에는 오전에 오른쪽 눈을 수술 했쪙.
수술 전에 왼쪽 눈 안대를 떼고 검사를 했는데
시력이 처음엔 0.8 정도 밖에 안 됐었는데 (물론 이때도 충분히 잘 보이긴 했음..)
검안사 샘이 안약을 한번 넣어주고 나서는 1.0까지 보였어!!!
신세경이였어 ㅠㅠㅠㅠ

검사가 끝나고 원장님을 다시 뵙고 왼쪽 눈을 다시 자세히 봐주시고
잘 되었다고 오늘 마저 하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어 원장님 감사합니다 흑흑 ㅠㅠ

수술 준비 과정은 똑같았고 수술 과정도 똑같았어.
대신에 오른쪽 수술 할때는 렌즈넣고 수술 거의 끝나갈 때 쳐다보는 빨간 불빛이 왼쪽보다 더 잘 보여서
빛 처다보는게 살짝 힘들었어. 아주 작은 램프 같은게 모여서 불빛을 이루는데
그 작은 램프까지 다 보이더라고 호옹이... ⊙.⊙;;

수술 마치고 집으로 와서 좀 쉬다가 오른쪽마저 안대를 땠어.
첨에 살짝 뿌연 것 같았는데 조금 지나니까 잘보이더라 ㅠㅠㅠㅠ
마치 렌즈를 계속 끼고 있는 듯한 느낌!!!!!! ^호^

그리고는 열심히 주말 내내 열심히 티비를 보았다 ㅋㅋㅋㅋㅋ

월요일이 되어 검진을 갔고 이물감이 이때까지는 계속 약간 있었어.
가서 검사하니까 시력은 1.0~1.2 까지 나왔어 ^호^

그리고 화요일날 출근해서 지금까지 우리 사무실이 엄청 건조하거든.
그리고 모니터를 계속 보는 직업이라서 눈을 많이 쓰니까 눈이 좀 건조하긴 한 것 같아.
이건 내가 잘 관리 해야겠지..

내일 이제 일주일째 검사 하러 갈거야.

그 동안 내가 렌삽을 망설였던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었는데
평생동안 내 눈을 위해 쓰는거라면 그렇게 아까운 것 같지는 않았어.

나름 자세히 써보려고 했는데 수술 생각하는 냔들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네

마지막으로 김정목원장님, 미화보냔, 검안사 샘들 제게 광명을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급마무리)


veil 1

나도 여기서 렌즈삽입한지 1년 좀 덜됐는데, 얼마 전 검진에서 1.0 나옴.
나는 공부냔이라 거의 매일 컴퓨터를 진짜 많이 보는데, 좀 건조한 거 빼곤 괜찮아!
진짜 하길 너무 잘했어... 완전 좋다는 ㅠㅠ
내가 가장 놀랐을 때는 한쪽 눈 수술하고 그 다음날 다른쪽 수술하기 전에 그 안대 뺄 때! 벌써 하루만에 아무렇지 않게 잘보이는 눈이 되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
나는 수술할 때 눈 계속 뜨고있게 하는 그 고정기구가 제일 아프더라..
수술할 때라든지 회복할 때는 그것보다 안아팠어 ㅋㅋ
예전에 전방삽입한 분도 주변에 있는데 다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
냔도 광명찾은 거 축하해!! 냔이도 정기적 검진 꼭 받구~

.75 
veil 2

응 생생한 후기 고마워~~ 렌즈삽입술은 초반 일주일만 조심하면 되니까 약 잘넣어주고~~

.81 
veil 3

우와 냔아...진짜 대박상세 후기다 ㅠㅠ후기 진짜 고마워 병원결정하는데 진짜 큰도움 될것 같아 ㅠㅠㅠㅠ

.85 
veil 4

1벨 맞아 그 고정시키는 거 나 왼쪽 눈 할 땐 안 아팠는데 오른쪽 할 땐 쪼끔 아프더라 ㅋㅋ 오늘 일주일째 지금 검진 왔어~ 왼쪽은 1.0 오른쪽은 1.2 나왔어 만쉐^^^^ㅋㅋㅋ 냔이도 관리 잘 해서 광명 오래 유지하자 ㅋㅋ

미화보샘 오늘도 질문에 친절한 대답 감사해용♥♥♥♥

3벨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ㅋㅋ 냔이두 광명찾을 수 있을거야 ^^

.66 
veil 5

담주 icl 예약한 냔이가 이 글을 보고 떨리고 있다고 한다
으아아 눈 고정하고 있지만.. 눈깜빡이게 될까봐 겁나..
냔이야 광명을 찾았구나 ~ 글 고마워 !!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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