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대학글 보고 내가 생각하는 대학과 장래의 상관성 (엄청 스압)
IP : l Date : 18-09-20 22:07 l Hit : 532
내 주변(친구,가족-가족의배우자 등)의 경우를 봤을때
번듯한 직업 가지고 잘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서울 4년제 이상 한 사람들이더라고
이건 대학 졸업장보다도 뭔가 성취하는 법을 안달까?

일단 인서울 4년제(좋은 지거국도) 했다는건 넉넉히 잡아도 수능 성적 상위 15% 라는건데 
이 결과가 단순한 성적뿐만 아니라 어떤 과제-과업이 주어졌을때 노력해서 성취해내는 힘을 길렀다는 방증인거 같아

진짜 탐구 그 자체를 즐기는 극소수의 사람들 빼고는 국영수탐 공부 겁나 싫어하잖아
학생 신분이기에 공부라는 재미없고 성가신 과제를 부여받은건데 

자의든 타의든 간에 그걸 공부하고 성적을 내는 과정을 반복해가면서 성취하는 법을 체득해내서
대학이란 학생에게 주어진 과업을 이루고 성인으로서 첫번째 성취를 맛보며 사회생활을 대비하는 느낌

우리 동네가 서울에서도 좀 안 좋은 동네였는데 동네 친구들 요즘 뭐하나 보면 괜찮게 사는 애들은 대부분 괜찮은 대학 나온 애들이더라고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유의미한 변수를 찾자면 대학이었어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내 혈육의 경우에도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 삼수해서 겨우겨우 갔는데 왜 저렇게까지 대학에 가려고 하는걸까 어떻게 같은 공부를 저렇게 오랜시간 할 수 있는거지 싶었거든
합격한 뒤에도 취업 준비 열심히 하더니 대기업에 갔고 거기서 만족 못하고 회사 다니면서 퇴근하면 전문직 시험 공부하더니 붙어서 전문 직종에 종사 중이고 여기서 또 퇴근하면 본인 직업이랑 시너지가 나는 다른 전문직 시험 공부하더라고...참고로 워킹맘임;;
(남편도 비슷한 스펙의 사람이고 전문직 자격증 가졌고 대기업 다님 그의 동생 또한 전문직)

엄청 신기하더라...결과를 떠나서 목표를 잡고 그걸 이루려고 열심히 노력할 줄 안다는게...

당연히 장래에 있어서 수저의 색깔이나 개인의 재능, 기타 다른 운같은 요소들도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여러 케이스들을 관통하고 일반성을 띄는 요인을 찾아보자면 대학이라는 결론이 나더라구...
그래서 내가 느낀 대학의 가치는 가시적인 첫번째 성취이자 성취한 사람들이 또다시 성취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고 그게 장래에 굉장히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않나 싶어

물론 난 내 앞가림 못하고 방황하는 븅신이야 ㅎ 고로 븅신이 적은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만 봐줘....ㅇㅅaㅇ

적고보니까 정말 장황하고 재미없군 하 나 원래 재밌는 사람이야 수다방에 드립도 잘치고 반응도 좋았어 이건 너무 길다 진짜 진지글 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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