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필리핀 한달 어학연수라서 공부 안하고 현지인처럼 놀러다녀봄ㅎㅎ
IP :  .120 l Date : 18-02-16 22:06 l Hit : 2684

제목은 조크조크~~
수업 착실히 나갔움
다만 수업 외 시간에는 최대한 돌아다니려고 노력했음ㅎㅎ

1. 한류 생각보다 여파가 엄청 크다.. 보통 해외 돌아다니면 칭챙은 고사하고 "니하오"나 "콘니치와~" 한다던데
한번도 니하오나 콘니치와 안듣고 늘, "안녕하세요" or "안녕" 들었음
칭챙은 한번도 못들어봄

2. 한류 생각보다 여파가 엄청 크다... 대형 백화점 서점에 베스트셀러가
"Unni, why you are so beautiful?"임 한국인 사진 박아놓고 한국인 뷰티팁? 이런거 적혀있는 책 같은데 하튼 신기

2.5. 동아 펜 엄청 많음

3. 나 진짜 안 하얌. 걍 평범한 한국인 피부임 오히려 평균보다 아주 약간 탔을지도 모름
근데 사람들이 다 하얗다고 엄청 많이 말함

4. 완전 간판 떨어질거같은 로컬가게 말고, 그냥 세븐일레븐만 가도 경비원이 있음

5. 백화점이나 규모가 좀 큰 대형마트 같은 곳은 공항처럼 금속탐지기 있고 경비원 한명, 두명, 세명 정도가 소지품 검사함

6. 엄청 쳐다봄 평생 받을 시선 다 받아봄

7. 길가다가 교복 입은 귀요미 여자애들이 만나면 수줍게 안뇽.. 하는 건 다반사고 가끔은 "Unni~ can we take a picture??" 하면서 사진 찍어달라 조름

8. 피자가게에 갔더니 김유정 닮은 긔여운 남자 직원이 자기랑 자기 친구 BTS 팬이라고 노래틀어줌 난 BTS가 뭔지도 몰랐다가 그때 그게 ㅂㅌ소년단인걸 알게됨 ㅋㅋㅋ 급기야는 나중에 자기 친구들 불러와서 같이 사진찍어달라해서 같이 사진찍음... 이때 서비스로 칼국수같은 현지 음식도 줬음ㅎㅎ 감사링

9. 사람들 엄청 친절함. 한번은 망이나살이라는 유명한 체인점 가보려는데 길을 잃어버려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직접 택시 잡아주고.. 걍 진짜 친절함

10. 택시기사분들은 웬만하면 영어 하시지만. 아주 가끔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택시 외 모토사이클이라든가 지프니 기사님은 못하시는 경우가 더 많았음 그래도 그냥 목적지 말한 다음에 플리즈 붙이면 됨

10. 여자애들끼리 술 먹으러 바에 가면 진짜 존나 찍접대러 옴 남자친구 있냐, 한국인이냐, 폰 번호좀 달라고.. 존나 신기한게 한국같은 경우에는 보통 한번 까이면 그냥 가고, 두번 까이면 진짜 갈텐데 여기는 다섯번까지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었음.. 결국 우리가 나감 ㅠ

11. 이쁜 애들은 정말 예쁘고, 잘생긴 애들은 정말 잘생겼으나 몸집이 대체로 작음..

12. Ktv라는 게 있음. 노래방같은건데 한국 노래방보다 좀 좋은 시설에다가 식사를 시켜먹을 수 있음. 피자나 파스타같은 양식부터 지역음식까지.. 왜 K냐면 노래방기계까 금영이라서? 나도 모르겠는데 하튼 한국노래있긔

13. 위에도 쓴거같은데 진짜 엄청 쳐다봄 여자끼리만 가면 더 쳐다봄..

14. 참고로 난 일로일로라고 교육도시라고.. 세부나 마닐라처럼 큰 도시는 아님. 그래서그런가 전력사정 쓰레기라서 6시간만 되면 온 거리가 어두워짐

15. 플라스틱으로 된 것들이 되게 멕아리가 없음.. 빨대도 엄청 말랑말랑하고 비닐봉지도 엄청 얇음

16. 리자드라고 도마뱀 엄청 많이 다님.. 엄청 빨라 움직일 때 누가 샤샤샤샤샤샥 하고 효과음내는거같이 빠름

17. 음식점에서 탄산 풀로 채워진 콜라 먹기 진짜 힘듬... 다 탄산 빠지고.. ㅠㅠ

18. 캣콜링 오짐. 심지어 내가 묵었던 숙소에서 일하는 사람도 이름머야? 어디서왔어?ㅎ 나잘생겼어?ㅎ 이지랄해서 그떄 낮이고 친구들도 많고 해서 "내 생각에 넌 잘생긴거아닌듯^^ㅋㅋ" 이랬음 근데 담부턴 그러지않으려고.. 거기 총기 합법이고 총기사고가 진짜 미국의 30배인가 3배안가 그렇다데..ㅋ 후

19. 과자가 엄청 싸고 맛있는거 많은데 웬만하면 엄청 "짬"

20. 로컬음식..하.. 내가 인도음식도 잘먹고 태국음식도 잘먹는데 거긴 진짜 진입장벽 개높음.. 진짜 먹기 "힘듬" 어떤 식이냐면.. 우리나라 약밥인데 약간 쉰 약밥 맛도 나고..ㅋㅋ 베트남 국수 잘 먹으면 먹을 수는 있는 것 같은데.. 모름 사바사일듯 근데 내 일행은 아무도^^ 맛있다고 한 사람이 없음.



대강 생각나는 거 적었는데... 혹시라도 필리핀 여행 준비하는 사람있다면 재밌게 읽어줬으면 좋겠어
안뇽!!


NO SUBJECT DATE HIT
60 [여행후기] 3박 4일 제주 뚜벅이 여행 <사진 매우 많음> (7) 2019-04-07 2070
59 [여행후기] 중국 베이징 출장 후기 (3) 2019-01-22 1216
58 [여행후기] 냔들아 나 한인민박 사장한테 성추행당했어. (23) 2019-01-18 3165
57 [여행후기] 친구랑 여행...실패담... (12) 2019-01-05 2469
56 [여행후기] 방콕여행기 제1편 (4) 2018-12-21 1563
55 [여행후기] 파타야 여행기 (2) 2018-12-18 1089
54 [여행후기] 오사카..... 신년맞이 다이빙? (3) 2018-10-30 1016
53 [여행후기] 일본 덕후들을 위한 곳 -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4) 2018-10-26 1298
52 [여행후기] 일행들과 인연 끊었어. (25) 2018-09-04 3668
51 [여행후기] 엄마랑 첫 해외여행 (엄마 첫 해외여행) (15) 2018-08-28 1840
50 [여행후기] 지우펀은 한번쯤 갈만한득 (6) 2018-08-19 1450
49 [여행후기] 일본 갔다왔는데 (5) 2018-07-04 2076
48 [여행후기] 일본애들은 왤케 키큰 사람에게 호기심 가득한건지ㅋㅋㅋ (21) 2018-03-02 4263
47 [여행후기] 필리핀 한달 어학연수라서 공부 안하고 현지인처럼 놀러다녀봄ㅎ… (4) 2018-02-16 2685
46 [여행후기] 냔들에게 추추추천 해주고싶은 제주도 후기! (67) 2018-02-04 18980
45 [여행후기] 겨울 제주도 3박4일 여행 후기 (먹방위주) (9) 2018-01-31 4508
44 [여행후기] 가고시마(+쿠마모토) 3박 4일 여행 후기 (6) 2018-01-15 3326
43 [여행후기] 별거 없는 제주도 음식점 후기후기 (7) 2017-11-26 3863
42 [여행후기] 할머니,아기와 함께한 제주도 여행 코스 및 식당 (4) 2017-11-26 2468
41 [여행후기] 생각보다 좋았던 여행 한줄후기 (6) 2017-11-25 2162
40 [여행후기] 방콕 쏭크란 여행후기 (4) 2017-11-22 1979
39 [여행후기] 별거없는 요코하마후기 (폰사진주의) (2) 2017-11-22 1464
 1  2  3 [다음검색]


이용안내 / 광고및제휴문의 / 아이디/비번분실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