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기숙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IP :  .49 l Date : 09-05-02 16:32 l Hit : 1442



 대학교 1학년 올라오자마자
 처음에 기숙사 방 배정을 어떻게 받았는지 선배들하고 막 이야기를 하는데
 내 친구가 저 5층 맨 끝 방 됐어요 하니까 선배들 표정이 싸-해지는거야
 그러면서 그냥 헛기침 몇 번 하면서 어 그래? 생활 잘해~
 이러더라구?


 근데 내 친구가 밤에 잠을 자다가 가위에 엄청 세게 눌렸는데
 하얀 옷(소복은 아니었던 거 같다고 했어)을 입은 여자가
 내 친구 위에서 아예 대놓고 목을 조르더래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이러면서
 간신히 가위에서 깬 후에 나한테 전화해서 내가 걔 침대에서 같이 자고
 이랬음...


 그 일 있고 나서 선배들이랑 또 막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아 근데 XX 가위 눌려써여 며칠전에" 막 이야기를 하니까
 선배들이 가위 눌릴 줄 알았다는 거야 그 방이 진짜 이상하다고

 근데 그 방은 선배들이 말하기 전부터 이상한 걸 느꼈던게...
 진짜......뭐라 말을 못하겠어 그냥 추워... 한 여름이건 한 겨울이건
 추운데 이게 아 시원해~ 이게 아니고 진짜 뭔가 불쾌하게 춥다며...


 암튼 그러면서 그 방에 지냈던 선배가 일화를 알려주는데



 주말이면 거의 기숙사 사는 사람들은 집으로 가잖아
 근데 우리 선배는 과제가 너무 많아서 집에도 못 가고 진짜 과제 때문에
 끙끙 앓으면서 주말을 보냈대

 토요일 밤에 과제 간신히 진짜 거의 다 끝내고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그 방이 3인 1실이란 말이야?
 보통 전화기는 맨 끝쪽에 차지한 (=거의 대부분이 고학번이 씀) 책상에
 놓여져있다?

 그 선배가 자려고 누웠는데 전화기가 막 울리더래
 근데 선배가 너무 귀찮아서 전화 받을 생각도 못하고 이러고 있는데

 "내가 전화 받을게"

 누가 이러더라는거야 그래서 선배가 ㅇㅇ 알았어...하고 자면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렸는데

 웬 하얀 손이 책상에 걸쳐서 전화기를 드는 게 보이더래

 그리고 그 선배 눈 감자마자 바로 가위에 눌렸거든
 그 때도 목을 졸렸는데 친구 가위 눌리게 한 애하고 동일범.....


 가위 눌리면서도 생각해보니까
 지금 이 방에는 아무도 없는데 대체 전화 받겠다고 한 건 누구며
 하얀 손의 주인은 누구며 지금 내 위에 올라탄 애는 누구지?
 막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

 그리고 그 선배도 아마 밑에 글 처럼 거의 실신 가까이 갔을거야...


 그리고 간신히 눈을 떴는데 일요일 밤...
 거의 하루를 가위에 눌린거야

 선배 일어난 모습보고 집에 갔다온 룸메이트들이 어디 아프냐고..
 왤케 식은 땀 흘리냐고....

 하...진짜 무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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