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손주에대한 집착?이라는거 참 무섭더라
IP :  .232 l Date : 17-04-29 18:59 l Hit : 20832
공포글 많이 보는데 '아들' '손주' 에관한 어른들의 집착에 관한 공포글이 올려져 있어서 나도 내 경험담을 올려볼께...난 정말 사람 무섭다는거 이 일때문에 알게되었어..이런글 올려도 괜찮지??

나는 여자냔이고 여동생이 하나있어! 우리아빠는 큰아들인데 다행히 작은 아빠가(다행이라는 것도 참 웃기지만...)아들이 있어서 우리 엄마에게 '손주' 혹은 '아들'에 대한 집착이 친가 혹은 아빠(우리아빠도 나이가 많으셔서...난 20대 중반인데 아빠가 58년생이시거든)가 엄마에게 아들을 낳으라고 강요를 하지 않았구나 라고 느꼈지...근데 이건 크나큰 오산이였어

n년전에 동생이 울면서 나에게 전화를 했어. 내 동생은 내 앞에서 울지 않는 성격이거든? 내가 오히려 동생앞에서 울보여서 놀랐지 나는...너무 놀래서 뭔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친할머니가 동생을 혼내면서(이때 왜 혼났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어이없는거 였어) 언니(나) 이후로 아들 한명 있었는데 개 낳았으면 너같은건 안 낳았다는 막말을 했다는거야..그때 나는 직장냔이라..다른 지역에 있어서 울지말고 그런일 없었가고 할머니욕(이건 개인가정사라..뭐라고 하지 않았으묜 좋겠다) 하면서 동생을 달래줬지

한 며칠후에 너무 화가나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이혼을 하셔서 이 일은 몰르셨음) 엄마에게 애를 혼낼꺼면 없는 얘기 지어내면서 혼내냐고 열을 냈더니....낙태하신건 맞다는거야..근데 그 아이가 딸인지 아들인지는 모른다고(임신 하신지도 모르고 X-ray 찍으셔서 낙태하셨다고 하셨어)

할머니가 왜 그런말을 하신쥴 알아? 무당말을 듣고 그런말을 했다는거야 내 동생에게..친할머니는 그때 엄마가 낙태를 하신걸 몰랐는데 점을 보러갔더니 무당이 며느리가 낙태했지? 아들인데 낙태했디고...할머니는 몰랐는데 고모는 아셔서 할머니께 맞다고 하셔서 알게 됐다는거지.....

그래서 무당말 듣고 내 동생에게 그런말 했다는거야...사람 참 무섭더라? 어떻게 그 작은 어린애한테(나한텐 애기임..ㅠ그때 내동생이 18살이였으니까..) 그런말을 할수가 있니?

더 웃긴건...우리 아빠도 아들인줄 알고있더라....ㅎ 내가 어이가 없어서...아빠한테 그땐 아들인거 몰랐다고 엄마가 그러던데 아빠도 아들이 좋아? ㅇㅇ(작은 아빠 아들)이 작은 아빠 잘 챙겨주는거 봤어? 언제는 딸이 최고라고 하더니 그러는거 아니라고..아빠에게 소리지름....

난 진짜..다행인게...우리집에 아들이 없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있었으면? 내동생이랑 내가 바로 취업한 케이스거든?집안 사정때메? 있었으면 그 아들이란놈 대학보내라고 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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