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촉이 좋은 사람
IP :  .24 l Date : 17-07-05 09:57 l Hit : 9643
나냔

예전에 점보러가서 아줌마가 나보고 무당할 팔잔데,
보아하니 평생 무당은 안 할거같고,
평생 입으로 하는 일 먹고 살으라고 한 냔이거든?

원래 내가 조금 그런 기운(?)에 민감한게 있어서 엄마도 나도 놀라지는 않았어.


예를 들어

예전에 우리 아파트에 얼굴만 알고, 인사도 안하는 형이 있었거든?
그날도 엘리베이터에서 그 형을 딱 마주쳤어.  물론 평소처럼 아는척도 안했지.

근데 강하게 드는 생각이

 '어? 이 형이 왜 살아있지?'

 라고 생각이 드는거야.
그 형은 평소처럼 내 앞에 서있는데, 나는 그 형이 살아있는게 의아한....


그래서 내가 집에와서 엄마한테 그 얘길했더니, 엄마가 쓸데없는 소리한다며
등짝을 팍팍 때렸어

그런데... 몇일후에 엄마가 나랑 티비보다가 얘기하더라

그 형 죽었다고..

내가 얘기한날 밤에 죽었다는데, 차마 무서워서 나한테 말을 못했대....

그냥 나는 그럴거 같았다고 했지.



내가 다른 형 갑자기 죽을때도
죽기 몇일전에 내 꿈에 그런게 나온적도 있었는데...
유난히 그 형은 죽기전에 여러사람한테 나타났다곤 하드라...(다른 여자 선배들꿈에도)

+엄마가 모인간다는데, 아무래도 기분이 너무 나빠서
오늘 가지마... 그냥 안간다고 하라고 강력하게 얘기한적 있었는데
엄마가 걍 무시하고 나가더니
그날 교통사고남;;;  크게 안 다치긴 했는데... 좀 그랬어...;;;
 

부모님은 이런거 관심없는데,
내가 하도 그런 얘기를 해대서 도사님한테 보여봤는데
도사님 왈 '기감이 강해서 보통이 아닐거다. 근데 조상신들이 워낙 잘 지켜줘서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한적있었어...


암튼
냔들중에도 이런 냔들있니?

근데 이래도 사회생활 전혀문제없고 ㅋㅋ
차라리 민감해서 사람관계에 더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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