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레코딩 이론 재밌지(약스압)
IP :  .81 l Date : 17-08-01 17:39 l Hit : 13103
안녕 냔들아! 오랜만에 내가 왔다!
.......
그래봐야 익명게시판이니까 ㅋㅋㅋ 그냥 해본 소리야ㅋㅋ

무료하기도 해서 제대로 월루짓이나 해보려고 해.

이 글은 평소 공포물을 보면서 항상 생각하던 점을 냔들과 함께 토론해보려고 쓰는 글이야.

주제는 약간 아래에 있는 레코딩 이론이야.



레코딩 이론이라는게 좀 익숙해서 생각해봤더니 사이코메트러 에지에 나온 테이프 기록 이론이라는거더라구.

레코딩 이론 글에는 T C 렉브리지라는 사람이라고 적혀 있는데 저 책에는 톰 레스브리지라고 적혀있었어.

찾아 보니까 톰 C 레스브리지라는 이름이라는 것 같아.

하여튼 이 이론은 어떤 에너지가 어떠한 매개를 통해 저장되는, 말 그대로 테이프에 기록하듯이 레코딩되는 걸 말하는거야.

예컨대 어떤 사람이 한스럽게 죽은 장소 등에 일종의 잔류사념, 좀 더 오컬트적으로 말하자면 저주같은게 붙는 것도 가능하다는 얘기지.

유사한 형태의 이야기는 여러 창작물이나 괴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가장 흔하게 떠오르는 예가 지박령이야.

지박령이라면 흉가 이야기도 있겠고, 물귀신이나 사고다발지역에 관한 괴담도 있지.

이정도는 공포방냔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얘기 아니겠어?

좀 더 찾아보자면 흔히 얘기하는 저주받은 물건들도 그런 범주에 들어가겠지.

호프 다이아몬드나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머리카락이 자라는 인형이 그 예고.



좀 더 괴담스러운 이야기로 들어가볼까?

이런 레코딩 이론에 가장 부합하는 건 물이야.

물과 심령에 관한 건 여러 괴담이나 이야기에서 표현하고 있어.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1. 물가를 조심하라 (숲 속의 귀기에 대한 얘기도 많지만 유독 귀신들릴 수 있으니 물가를 조심하라는 얘기가 많지)
2. 링 소설의 내용 중에 종일 물놀이만 하고 있으면 귀신들려 라는 글
3. 위에서 얘기한 사이코메트러 에지의 귀신 벚나무(항상 축축한 상태라 잔류사념이 강렬한 형태로 남은 예, 수액으로 인한 빙의 등)
4. 수맥에 관한 흉사

물의 이미지 하면 차갑고, 습한 곳은 보통 어둡거나 무거운 공기가 흐르는 장소인 경우가 많아.

그리고 바다나 큰 강을 제외하면 고여있는 이미지에 가깝기 때문에 사념이 오래 머무르기에는 더욱 좋다고 해.

좀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특히 물이라는 것의 이미지는 옛날부터 경외시해야 하는 존재라는 점도 생각해 볼 부분이야.

물이 없으면 농사가 망할 수 있고, 치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큰 물난리로 이어질 수도 있었거든.

거기다 육지에서 당하는 사고보다 물로 인해 당하는 사고가 훨씬 제어가 안된다는 점도 있고 말이지.

어쨌든 여러 의미에서 물가나 습하고 어두운 장소 그리고 수맥은 마이너스 에너지와 어울리기 좋다는거지.

말하자면 습한 기운을 매개로 사념이 깃들고, 그리고 그런 에너지가 고인다는 시각이 많아.



그런데 여기서 레코딩 이론과 관련해서 의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럼 그런 잔류사념은 어떤 사람이 관측하게 되는걸까?

이런 이야기는 자주 들었을거야. 누군가가 목을 맨 자리 밑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어깨가 아파졌다 같은.

혹은 흉가에서 하룻밤 자고 왔더니 뭔가에 씌인 얘기도 많지.

그런데 그거랑은 별개로 그런 곳에서 귀신을 직접 본 사람은 이상현상을 겪은 사람의 숫자보다는 분명히 적어.

그럼 귀신을 직접 본, 혹은 볼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점은 뭘까?

여기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감, 말하자면 영감의 유무를 생각할 수 있어.

영감이 강한 사람은 쉽게 귀신을 보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애를 써도 볼 수 없다고 하잖아?

이 부분을 사이코메트러 에지라는 만화에서는 딱 좋은 표현을 써 줬는데

영감이 강한 사람을 일종의 감도가 좋은 신호 수신기라고 한다면 영감이 없는 사람은 그 성능이 굉장히 제한적인 수신기라고 보는거지.

하지만 간혹 어떠한 이유로 신호가 증폭됐거나 수신기와 신호의 주파수가 우연히 맞아서 그 내용을 수신하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

그런게 바로 영감이 적거나 없다시피 한 사람도 간혹 귀신을 보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가 아닐까 생각해.


요약하자면,

1. 어떤 것을 매개로 사념이 깃들 수 있다
2. 기본적으로 물가나 습한 장소가 사념이 깃들기 쉽다
3. 사념이 증폭되거나 어떠한 우연으로 사념과 파장이 맞은 경우 해당 현상을 겪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건데, 여름에 보통 계곡이나 강같은 곳으로 많이 가잖아.
그런데 인명사고도 많이 일어나잖아.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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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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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놀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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