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꿈에서 본 사람이랑 정말 만난 데자뷰?후기 (안무서움주의, 스압주의)
IP :  .9 l Date : 17-08-19 21:19 l Hit : 3199
다들 가끔 이상하게 꿈에서 봤는데 기억에 남는 사람이나 데자뷰같은 경험이 있잖아?
근데 그게 진짜 신기하게 나타나서 적어보고가

어느 날 꿈에 내가 어디 벤치에 앉아서 금발 외국인이랑 얘기를 하는 꿈을 꿨었어
대화 내용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끝에 내가 가야겠다, 라고 말하고 뒤돌아서 고마워! 잘가!하고 뛰어가다가 깬 꿈이었는데
깨고 나서도 기분이 되게 좋았고(잘생겨서ㅋㅋㅋㅋ) 하도 미드 많이 봐서 그런가 꿈도 영어로 꾸네ㅋㅋㅋ해서 기억에 남더라고

그러다가 몇 달 뒤에 갑자기 전혀 예상치 못하게 해외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어쩌다가 운좋게 직장까지 구했어 그러다가 퇴근길에서 내가 핸드폰을 잃어버린거야

건망증냔이라 폰뒤에 체크카드랑 끼워놨거든..ㅠ
(늦은 시간이었고 나 열차탔을 때 내 칸에 나랑 내 친구랑 완전 멀리 한 사람?정도 밖에 없었음)
바로 역무원한테 물어봤는데 내가 탔던 열차에 핸드폰 발견된게 없다고 해서
제발제발신이시여 하면서 지하철 탔던 역으로 돌아갔는데

어떤 사람 하나가 담배 피면서 앉아있길래 여기서 몇 분 기다렸냐고하니까
딱 내가 열차 탄 뒤에 바로 와서 기다린거같고 자기말고는 아무도 없었대

핸드폰 잃어버렸다고 하니까 같이 후레시켜서 내가 앉았던 벤치 뒤져보고 했는데 결국 안나왔음...ㅠㅠ
한국도 아니고 연고없는 곳에 카드랑 폰까지 잃어버렸단 사실에
완전 멘붕해서 머리 싸매고 거의 울 지경이었는데 옆에서 그 사람이

"내일 역 분실물 센터에 한번 가 봐 찾을 수 있을거야 나도 지갑 2번에 폰 3번 잃어버렸는데 다 찾았어(ㅋㅋ)
핸드폰 잃어버려서 너무 속상할테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집에 안전히 돌아가고, 최대한 잘 자고
일어나서 분실물 센터로 가는거지 내가 찾으라고 기도해 줄게
나 가톨릭이야 열렬한 신자는 아니지만 난 저 위에 누가 있을거라고 믿어
그리고 그는 우리같은 사람들을 지켜줄걸?"

하면서 조곤조곤 달래주는데 정말 마음이 엄청 편안해지더라ㅋㅋㅋ단순..
그러다가 어! 이거 꿈에서 봤는데!!! 하는 순간 나 집 가는 열차가 오더라 그래서 열차 잡으려고
꿈처럼 가야겠다, 하고 뒤돌아서 고마워!잘가!하니까 그 사람도 꿈처럼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더라고

당시에는 너무 신기했어서 폰 잃어버린 사실도 잠깐 까먹고 와와 거렸음ㅋㅋㅋ
그리고 정말 그 기도가 이뤄진건지 기적적으로 센터에서 폰을 찾았다ㅠㅠ

며칠 전에 문득 그 금발 남자가 진짜 내 꿈에서 살다가 폰 찾으러 와준건지 문득 궁금해져서 글 적어봐
적고 나니 별로 안신기하네ㅋㅋㅋㅋ
혹시 꿈속에서 만난 사람을 실제로 만난 적 있어?
있었다면 어땠었는지 댓글로 적어주라!


NO SUBJECT DATE HIT
탈퇴하러가기 (6) 2020-03-13 60390
모.든.레.벨 외치다 이용 가능해 (7) 2020-02-10 76756
8879 이상한 종교 방에 들어갔다 나온 후기 (37) 2017-08-19 7839
8878 꿈에서 본 사람이랑 정말 만난 데자뷰?후기 (안무서움주의, 스압주… (10) 2017-08-19 3200
8877 내가 경험한 도믿맨들 이야기 (56) 2017-08-19 7500
8876 기묘한 차크라 꿈을 꿨어 (6) 2017-08-19 3251
8875 수원역 사이비를 겪었는데 느낌이 너무 안좋아 (174) 2017-08-19 15151
8874 [2CH]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22) 2017-08-19 5176
8873 (끌올) 17년 7월 23일을 꿈 속에서 봤었어.예지몽이었나봐 +추가 (88) 2017-08-16 9961
8872 (찾아줘) 일본쪽 괴담인데 장난으로 유서를 동영상으로 찍은 얘기 (23) 2017-08-16 6575
8871 쌍둥이는 확실히 뭔가 통하는게 있는걸까? (49) 2017-08-16 7953
8870 피카부 (62) 2017-08-16 11694
8869 판에 올라온 소름돋는 꿈 얘기래 (122) 2017-08-15 22563
8868 왜 개고기는 금기(?)음식인걸까... (89) 2017-08-15 9056
8867 자폐증 환자의 세상(수정 완료) (26) 2017-08-14 13869
8866 조현병환자 환청 경험해보기 (70) 2017-08-14 12383
8865 너사세/납량특집) 고딩때 들었던 역대급 무서운이야기 (39) 2017-08-12 11142
8864 미스테리한 국내미제사건-남양주 밀실 살인사건 (30) 2017-08-11 13580
8863 한국에선 알려져있지 않은 미제사건 - 정체모를 청년 라일 스테빅 … (78) 2017-08-11 17162
8862 김은정 아나운서 실종사건 (37) 2017-08-09 24556
8861 한밤 중 관을 두드리는 소리 (8) 2017-08-09 3538
8860 향기..(안무서움주의) (22) 2017-08-09 4138
8859 [2ch]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있다. (23) 2017-08-08 6290
8858 찾았어:) 부모 살인사건 (4) 2017-08-08 4469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이용안내 / 광고및제휴문의 / 아이디/비번분실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