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괴담] 유영철 괴담
IP :  .78 l Date : 17-09-07 10:40 l Hit : 13473
올해 19살 되는 한 여고생입니다.

보시다시피 제목처럼 주변에 연쇄 살인범에게 당할뻔한 분이 있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새언니의 여동생인데 직접적인 친분은 없고 얼굴 몇번 봤었어요

새언니가 말해줘서 들었는대

아직도 그 이야기만 생각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세상에 그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사람도 다 있구나

인간은 위험한 상황에 닥치면 머리가 비상해지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

살인범에게 당할뻔한 분을 언니라고 할게요

그 언니는 몇년전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남편.언니 이렇게 셋이 살고 있었고

어느 동이었나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성북동이라고 했었나...?

언니가 맞벌이 가정이라 출근할때 아들은 외가에 맡겨놓고

퇴근하고 집에 갈때 아들과 같이 집에 갔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날도 어김없어 퇴근해서 아들 데리고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는데 비가 오는 날이었답니다

경비실을 보니 자리는 비어있었고

순찰하러 갔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데

문 바로 왼쪽이나 오른쪽에 전단지 붙여놓는 곳에

어떤 비옷을 입고 모자까지 푹 눌러 쓴 남자가 전단지를 보고 있더래요

언니가 살던 아파트는 홀수층 짝수층 따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두개가 있었는데

홀수층에 사니깐 홀수층 누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언니가 전단지 보고있는 남자 보면서 중국집 배달원으로 생각하고

그릇 찾으러 온 사람으로만 생각했대요

그러다가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언니가 타고 문이 닫히는데

전단지 판 보고있던 비옷의 남자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문을 열고선 같이 타더랍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안하고 애기가 갓난애기라 앞으로 안고있는데 뭔가 좀 이상하더래요 

남자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는데 손을 가만히 주머니에 넣고 있는게 아니라 뭔가를 막 만지고 있더래요.

안절부절 못하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보니 신문지에 뭔가 말려있는데 자세히 보니 칼

여러분이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살인자와 단둘이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다면..

5분도 안되는 시간이 얼마나 죽고싶을 만큼 길게 느껴질까요

그 남자가 자기를 죽이려고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마자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래요

그래서 앞에 안고있는 애기한테 만약에 애기 이름이 준호라면

"우리 준호 오늘 할머니랑 잘놀았어?

엄마 아빠가 우리 준호 분유 값 벌려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우리 준호 오늘은 안아팠어? 안울고 잘놀았지?"

"준호는 엄마 아빠 없으면 어떡할꺼야?"

"준호야 아저씨한테 인사해야지~ 어저씨 안녕하세요"

애기 아프지도 않은데 일부러 동정심 사려고 그렇게 말하면서 계속 살인범을 지켜봤대요

그렇게 말을 계속 걸고 그러는데도 단 한마디도 안했다고..

엘리베이터 옆에 거울로 살인범 얼굴을 봤는데

주머니 속에 칼 쥐고 있는 손을 잠시도 가만두지 못하고

무엇보다 눈동자를 계속 돌리면서 안절부절..

시선고정 못하고 눈도 못마추더래요

그렇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더니 엘리베이터 바로 옆 비상구 층계로 가더래요

언니가 이때다 싶어서 집으로 막 뛰어갔는데

계단으로 내려가던 살인자가 다시 쫒아오는 소리가 들려서

집에 남편도 없는데 진짜 살아야겠다는 집념 하나로 일부러 살인자 들으라고

남편 이름 부르면서

"여보!! 나야 나왔어 문 열어줘 "

초인종 누르면서

"문 열어 달라니깐? 여보 자는거야? 문 좀 열어봐!"

발로 문 쾅쾅 차면서 그러고 있는데 다가오다가 멀리서 가만히 서있다가 다시 가더래요

언니가 남편도 없는데 문에 대고 계속 문 열어달라고

그러다 살인자가 다시 층계로 내려가는 소리 들리자마자 도어락 번호 키였는데

삑삑삑삑삑 따다다닥!!

누르고 들어가는데 그와 동시에 저 멀리서

그 살인자가 포기하고 가다가 번호 키 누르는 소리 들리니깐

진짜 쾅쾅쾅 하면서 미친듯이 뛰어오더래요

열쇠였으면 바로 잠그면 되는건데 도어락은 문 닫고서 몇초 있다가 닫히잖아요

삑삐삑~찰칵 하면서..

근데 저렇게 잠궈지기도 전에 살인자가 문고리를 잡고 덜컹덜컹 거리더랍니다

만약 거리서 문이 열렸다면 ..언니는 당했겠죠..

현관문 열고서 앉고있던 갓난애기를 정말 개패듯이 집어던졌답니다

엄마들은 알겠지만 자식낳고 키우면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이 하는데

얼마나 급하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했으면

태어난지 몇개월 안된 아기를 바닥에 내팽개쳐 던져버렸겠습니까

그렇게 문고리 잡고있다 살인자가 다시 가는 소리 들리자

언니는 애기 안고서 화장실 들어가서 문 잠궈놓고 그렇게 남편 올때까지 벌벌 떨고 있었대요
 
그리고 그 살인자는 유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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