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이 사람들 정체가 뭘까?
IP :  .97 l Date : 17-09-11 03:11 l Hit : 8284
*요즘 반복해서 꾼 꿈이고, 방금도 꾸다 식은땀 흘리며 일어났어
**카테 안맞으면 둥글게 얘기해줘 수정할게~ :)


홍대 처럼 사람이 많은 지역이 있어.

하지만 골목만 좀 들어가면 인기척 드물고 공원도 있음.

공원 근처만 가면 20~30대 젊은 여성이 공원에서 다과회 한다고 잠시 먹고 가라고 그래.

한번 가보면 돗자리 여러개 깔려있고 개별접시에 과자도 여러종류(가끔 타르트나 케이크) 놓여 있어.


몇몇 일반 여자분들도 돗자리에 앉아 과자먹으며 수다 떨고 있음.

다과회 주최한 사람들은 개별로 돌아다니면서,

혼자, 혹은 친구끼리 놀러온 여자들에게 다과회를 권해.

공짜라고 말이야.


특히, 어린 여자애들은 공짜라고 하면 쉽게 넘아가잖아.

그래서 친구들이랑 과자 와구와구 먹고있고,

그걸 본 다른 분들도 정말 다과회인지 싶어서 참가하게 만들거든.


난 예전에 신천지 따라가 본 밥팅같은 경험이 있어서 가길 꺼렸어.

느낌상 내가 저길 참가하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거라는 생각이 들음.

주최자분은 과자랑 케이크 공짜인데 먹고 가라고, 흔치 않은 기회라고 꼬시는거야.

내가 바쁘다고 단호하게 거절하니까,

그럼 다음에 열릴 때는 참가하라고 말하고 물러갔어.



그런데...

이 다과회가 저번에도 있어서 권유받았거든.

(그땐 좀 끈질긴 여자분이 날 쫒아가듯이 붙으면서 오라고 권함.)

보통은 저렇게 공짜로 음식 나눠주는 것도 목적이 있을텐데,

혹은 플랜카드에 그 목적이나 다과회 이름이라도 걸어놓을텐데 그런건 전혀 없음.


그래서 소름이 끼치더라.

정말 교회같은데서 무료로 베푸는 다과회인지,

아님 어느 단체에서 사람들 모아놓고 나중에 이상한 짓을 하는건지.

도대체 왜 남자들은 없고 여자들만 모아놓는 걸까.

또 내가 꿈이라는 걸 인식하고, 참가했다면 어떻게 될지....



내가 괜한 상상을 하는 걸까?

근데 이 꿈 꾸기만 하면, 분명 별거 아닌 내용인데도

 악몽 심하게 꾼 것처럼 식은땀을 흥건히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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