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괴담] 덩실덩실 춤추던 그것 2
IP :  .57 l Date : 17-11-17 09:36 l Hit : 4349
첫번째 들었던 이야기보다 두번째 이야기가 어머니께서 설명하시는 스펙이 장난아니셨습니다..

씻으면서 간간히 봤을땐 엄마의 설명도 무서운데 모션까지 더해져서 흠찟흠찟 놀랐었는데..

그러나 글로써 그 무서움을 다 전해드리지 못할것 같은 섭섭한 아쉬움을 미리전해드림과

더위가 좀 물러났으면 하는 바램과함께...

두번째 이야기 이어갑니다...

방에 들어와 슈퍼맨처럼 초스피드로 옷을갈아입고

욕실로 씻으러 갑니다.

앞전의 이야기 보다는 상황 묘사가 훨씬 없고 주로 대화식으로 이어갑니다..


엄마 "(쫑알 쫑알 쫑알) 그래가 나갔따카이"

아줌마 "저녁때 되가?"

엄마 "어..밥묵고..내 밑에 밑에 동생이랑 나갔찌"


그일을 겪은 어머니는 마치 꿈을꾼것 마냥 일상생활로 돌아오셨고 그때 봤던 그 기이한 것은

까마득히 잊고 지내셨죠...세월이 지나 형편이 나아지자 뿔뿔히 타향살이 하던 몇몇 이모들과 삼촌들은

집으로 들어오셨고 어머닌 어엿한 숙녀로 자라셨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겪은 기이한 체험의

계절은 초봄이었답니다....바람과 물이 아직은 찰때이지요.

초처녘에 밥을먹고 심심하셨는지 저녘 마실을 나가셨답니다.

아마도 아가씨가 되고나니 자꾸 어디 놀러는 가고싶으신데 마땅히 갈곳은 없고 그래서 마실을 나가신듯해요?(제추측)

넷째 이모와 함께 동네 이래저래 한바퀴 돌고 (순찰?ㅋㅋ)나니 시간이 많이 됐다싶어...

이제 집으로 들어가시려고 설렁 설렁 발길을 돌리셨답니다...

그일을 겪은후론 다리고 머시기고 일체 저녁에는 집밖에 나오질 않으셨는데

세월이 지나니 까맣게 잊은것이지요..점점 현실에 눈을뜨게 되고...

그 문제의 계곡위 다리에 또다시 지나치게 되셨답니다..

아무생각없이 저희 넷째이모와 수다를 떨며 건너는 도중 그 추운 겨울에 누군가

씻는소리가 들려서 깜짝놀라셨답니다... 넷째 이모가 저희 엄마보고(저희 엄마는 셋째이십니다)

넷째이모 "흐? 니야(언니)저밑에서 누가 씻는갑다..."

그리고 잠시후......

첨벙첨벙소리와 함께 도깨비불 같은게 두개가 공중에 떠서 엄마와 이모쪽으로 서서히 오더랍니다...



그것이 점점 가까워 지는데 ...................



자세히 보니 사람 두명이었고 이웃집 내외분이셨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와 넷째이모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안도의 숨을쉬며

엄마 "아줌마 아저씨예.. 깜짝놀랐잖아예..."

아줌마 "아이고 00집 딸래미들 아이가.."

엄마 "예..ㅎㅎ 근데 와 여서 나와예?"

아저씨 "마누라캉 내캉 원래 일끝내고 나면 이리저리 한바꾸 돌고 여서

이바구 까미(이야기하며) 손발좀 적시다 가니라..."

아줌마 "우리사 머 원래 여 자주 나오이끼네 (나오니까) ... 그렇다 치도 너거는 우짠일이고..?"

엄마 "저희 저녘묵꼬 심심해가 마실 나왔써예"

물이 아이까 마이찰낀데(물이아직차가움) 안추부예(안추워요)?

아줌마 "여 한겨울에도 와가 잠깐슥 손발 적시다 가는데..모..

너거 끼리만 이래 다니노 위험하구로.."

엄마 "저희는 아줌마 아저씨 따문에 시껍했어예..ㅎㅎ ..더 있다 가실라꼬예?.."

아저씨 "어언지(아니) ..인자 드가야제..저저 우리랑 같이드가자 너거끼리 가면 위험하다..."

그때 저희 넷째이모께서 급제안을 하셨답니다...

넷째이모 "니야 내 모 묵고싶다..."

엄마 "아까 밥묵고 나왔잖아.."

넷째이모 "몰라, 입이 심심해죽겠따...우리쪼매만 여서 기다맀다 동이오빠야 오면

(동이는 저희 큰외삼촌이십니다.저희 넷째이모보단 오빠죠.)

꼬시가꼬 맛있는거 사달라 캐가 같이드가자...니야도 어자피 돈읎다 아이가..."

엄마 "지금 이시간에 돈있으봤자 맛있는기 어디파노..."

넷째이모 "몰라..그냥..집에 드갈라카이 왠지 아숩잖아"

저희 엄마는 잠시고민 하시다가 넷째이모의 급제안에 곧 동의하셨답니다...

엄마 "아저씨 아줌마 죄송한데 먼저들어가이소..저희는 동이 기다릿다 같이 드갈랍니더..."

아저씨 "너거끼리 안위험하긋나...괜찮겠나?"

아줌마 "머스마는 머 혼자와도 괜찮은데 처녀둘이 이래 놔뚜고 갈라카이 맘이 안핀해서 그렇지"

엄마 "괜찮심더..^^인자 저희도 다컷으예.."

그때 아줌마 아저씨께서 불을 한개씩 들고 계셨는데...

(저희 엄마가 착각하신 도깨비불 ㅋㅋ나무에 불붙여서서 손전등마냥 가지고 다닌거)

그중하나를 주시며 이거 가지고 있다가...혹시나 눈에 이상한게 보이면 이걸로 인정사정없이

휘둘러라 하셨답니다...(제생각인데 그냥 주위가 어두우니 장난식으로 말하며 한개 주신듯 합니다)

그 한개를 받아가지고선 아줌마 아저씨께 인사치례를 하고

"아줌마 아저씨 조심히 가이소~~"

그리곤 다리에서 기다리기 시작하셨답니다..

그때까지도 어렸을때의 끔찍했던 다리위 경험은 쌔까맣고 잊고 계셨답니다...한치의 의심도 없이.....

묶인 대화내용을 끊어서 쓸려니..힘들군요.마치대본같구려 ㅎ

여쨋뜬 두분은 기다리는 와중에 넷째이모께서 입이 심심하셔서 그러셨는지 연신 엄마께

무언가를 조잘조잘 떠드셨다고 합니다...넷째이모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간간히 추임새도 넣어주시면서

그렇게 다리 끝에서부터 끝까지 왔다갔다 하시며 이야기를 하셨다합니다...

그런경험많죠 .. 여자끼리는 팔짱끼고 이야기하다보면 계속 같은자리 뱅글뱅글 맴돌게 되는거....

그렇게 이야기 하던 도중............

"니야 그래가 있짢아...그머스마가..(조잘조잘)"


첨벙...첨벙....첨벙.....


"니야도 보면 알잖아 좀 아가 으리하다 아이가"


첨벙....첨벙...첨벙.....


저희 넷째이모의 조잘거리는 수다소리에 간간히 섞여 들리는 물소리...............................

엄마 "니 잠시만 입다물어봐라....."

넷째이모 "와...?"

엄마 "저거 들리나?"

넷째이모 "모가???"

엄마 "잘들어봐라.기지바야..저물소리..."

넷째이모 "모르겠는데....?기양 물흘러가는소리 아이가????"

엄마 "니귀에는 저소리가 흘러가는 소리로 들리나??...누가 씻고 있잖아.....!!!!!"

넷째이모 "아줌마 아저씨 아이또(아직) 안갔나?"

엄마 "미칫나...아줌마 아저씨가 간다카고 저밑으로 다시 씻으러 가게;;;..............."

넷째이모 "그면 누가 다른 사람이 씻고있겠찌..."

엄마 "일단 니 주디 다물고 있으라이...잠시만 있다 입띠바라(말해)..."

그리곤 얼마있지 않아 저희 넷째이모의 귀를 확신시켜주듯한 또렷한 소리가 들렸답니다.

그소리는 들을수록 우렁 차지더랍니다.

첨벙첨벙....

그리고 이어지는 말소리.....................

"아이구 시원하다..아이구 시원하다.........."

넷째이모 "봐라...사람이제..와 도깨빈줄 알았드나? "

엄마 "...물이아이까이도 마이 찰낀데이시간에 여서 씻는 사람이

우리동네에 그래 많단말이가?????희안하다 참말로"

넷째이모 "근데에...목소리가 좀 요사스럽긴 하다"

그리곤 다시 넷째이모와 대화를 시작하시려다가 고개를 다리밑으로 획 돌렸답니다...

시야에 뭔가 들어왔기 때문이겠죠...다리 밑으로....그씻는 사람이 희끄무레 보이더랍니다...

저희 엄마는 한참 동안 그것을 지켜보았답니다.그 모습이 선명하지 않더랬죠...

좀더 자세히 보기 위해 다리를 약간 구부리셨답니다.등은 숙이고 눈은 위로 최대한 치켜뜨고 그것이

혹시 동네 사람일까 싶어 온집중을 다하여 보던중

엄마 "야! 니...저거 보이나?..."

넷째이모 "어...근데 자세히는 안빈다....."

엄마 "까치발들면 비나 숙이야 비지(보이지)"


넷째이모는 아이에 엎드리셨다고 합니다....


엄마 "저게 모꼬.............................."


그리고 두분은 그 형체를 알아보기 위해 대화를 일절 중단하고 숨소리도 아끼셨답니다....

물 소리를 점점크게 내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뿔싸....

그건 저희 어머니께서 어린시절에 보셨던 그러니까

앞전에 이야기 해드렸던 그것이었답니다....

까맣고 잊고 사셨답니다...기억에서 사라진줄 아셨답니다....

기이했던 그모습은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였답니다....

그것은 먹이라도 발견한듯이 신나게 몸에 물을적시며

어머니와 이모쪽으로 점점 다가왔다고 합니다....

넷째이모님은 털썩 주저앉더니 엉덩이로 슬금슬금 뒷걸음 치시더랍니다...

씻는모습은 앞전에 설명드렸던 까만색 긴한복(할아버지들 입으시는거)

그걸 걸치고는 그 위에 연신 차가운 물을 끼얹으며 머리도 감더랍니다

정말 시원해서 내는 목소리가 아니라 악이받친 목소리로 들으라는 듯이..

"아이고 시원하다...아이고 시원하다"를 반복하며 다가오더랍니다.

그옛날 첫째이모의 목소리를 흉내내던 기이했던 모습이 동시에 떠올랐다고 하십니다...

손으로 물을퍼서 옷위에 끼얹으며 "아이고 시원하다.." 하면서 가까이 와있고...

머리에 물을 끼얹으며"아이고 시원하다.."하면서 또 가까이 와있고

두가지 행동을 반복하면서 점점 가까이 오더랍니다.


손은 머리카락 사이에 집어넣은채 이윽고 물밖에 올라와서 가만히 서있더니...




달달달달달 떨면서 넋빠진 어머니와 이모가 있는 다리쪽으로 오더랍니다.....(지도 춥긴 추웠나 부죠?ㅋㅋ)

너무 가까워진 거리..관찰하기 싫지만 눈에 보이는건 어쩔수 없으셨겠죠.

내얼굴은 입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듯 얼굴반을 덮고있는 젖은 머리카락..

그리고 머리카락 사이로 집어넣은 앙상한 손가락,목은 거의 없다시피 했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갓 그리기 시작할때 얼굴다음에 목빼고 몸통바로 그려놓은 그림처럼...

그 괴기 스러운 모습을 보고있자니 오줌보에 힘이 풀리셨다 합니다..




그리곤 천천히 입을띄더니.....그입에서 나온소리는


"들어와서 내머리좀 감겨도....(킥킥킥킥킥킥킥)"


"내머리좀 감겨도....(킥킥킥킥킥)머리좀 감겨도...."차분하게 말하며 기분나쁘게 웃어대더니


나중엔 머리좀 감겨달란 소리가 점점빨라지더랍니다...


"들어와서 내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전편이야기에서 안돌아보면 안될정도로 가슴이 조여왔었다고 했었죠..그것처럼


그목소리를 듣고있자니 싫어도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압박감이 밀려오더랍니다.


쉴새없이 바쁜 그것의 입모양..




그러더니...





"머리좀 감껴도오!!!!!!!!!!!!!!!!!!!!"하고

나중엔 악을쓰며 소리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벌써 넷째이모는 정신줄 놓으셨고 엄마는 오로지 살아야 한다는 일념하에 아저씨께서 주고가신

불방망이를 그것앞에다 마구 휘드루시며 목이 쉴정도로 외치셨답니다...


"훠이 훠이...물러가라..물러가라아!!!!!!!!!!"



그렇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을까여....

저희 엄마가 정신을 차리 셧을땐 횃불은 이웃집 아주머니 손에 들려있고

(불방망이가 아니라 횃불이 좀더 가깝겠네요)

외할아버지께선 엄마를 마구마구 흔드시며 한쪽뺨을 계속 때리시더랍니다.....

"정신차리라!!!!!! 정신차리라...!!!!!!!"

저희 외할머니께선 등도 정말 아프게 몇차례 때리셨답니다.....

외할머닌 축처진 저희 엄마를 부축하고 넷째이모는 외할아버지 등에 업힌 채로

횃불을 든 이웃집 아주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 오셨답니다....

(요부분의 아주머니와 앞부분에서 횃불을 주시던 아저씨의 아주머니와는 다른분이신 모양입니다)





바로 고다음날은 어머니도 그렇고 넷째이모도 그렇고 집밖으로 꼼짝도 못하셨답니다...


큰외삼촌 "누부야(누나) 괜찮나? 둘이서 내기다리다가 머 이상한거 봤 "

엄마 "그래! 니 쫌 일찍좀 댕기라. 요새 와 만날 술이 떡이 되가 집에 늦가오노.."

큰외삼촌 "....미얀타........"

엄마 "됐따마 그기 니탓도 아이고 연이(넷째이모) 한테가서 맛있는기나 사주라 어제 기양 집에

들오기섭섭다 캐가 니한테 맛있는기나 얻어먹자 카미 기다릿는긴데.."


그일이있고 이틀 사흘이 되어도 그것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는 그날일에 대해서는 당체 아무말씀도 없으시길래..

차라리 아주머니 한테 가서 그때 상황을 물어보는것이 낫겠다 싶으셔서 아주머니 집에 찾아가셨답니다..

아주머니 집이 엎어지면 코닿는 데였는데..벌건 대낮인데도 몇걸음 걷는게 그렇게 무셔우셨답니다


엄마 "아주무이 저왔어예.."

아주머니 "오야,오야..벌씨로(벌써)나왔노. 안그래도 내가 들리볼라 캣디..

돌아 댕길만 하나? 동생은 좀 괜찮고?"

엄마 "아적까지는...내나 동생이나 좀 그렇네예..식사는 하셨어예?"

아주머니 "내사 일찌감치 묵었지. 니는 머좀묵었나..안묵었으면 상좀 내주고..

엄마 "아니라예 괜찮아예...집이 바로 코앞인데 집가서 묵으면 되지예 밥생각도 영없고"

아주머니 "대접이 하고파도 마땅히 내놓을 찬(반찬)은 없고,

밥잘챙기묵고 댕기라 삐썩야문것도(마른것도)보기안좋다"

엄마 "아주무이 딴게 아이고예..저......제가 그날일좀 물어볼라꼬예..

제가....그날.....머.....머우야고..."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

그날 아는 집에서 보리튀긴거(뻥튀기?) 가져가라고 해서 가지러 가신김에

수다좀 떨고 오신다는게 시간이 원캉 많이 되어 부랴부랴 나오셔서 다리쪽으로 갈려는 찰나였답니다.

누가 막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길래 목소리가 낮익어서 후딱 달려가보시니

저희 넷째이모는 다리에 퍽~퍼질러지셔서 허공에 넋놓고 앉아계시고 저희엄마는 고함을 고함을 지르시며

허공에다가 방망이를 막~ 휘두르시는 광경이 매우 당혹 스러우셨답니다.아무리 흔들어도 정신못차리고

저희 엄마가 아주머니 등뒤에다가 계속 방망이를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니깐 아주머니 눈에는 안보이는데

진짜로 등뒤에 뭐가 있나 싶어 등이 시리고 무서우시더랍니다.

그래서 큰일났다 싶어서 어머니댁으로 쫒아가셔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시고 오셨답니다.





아줌마 "..시껍했겠다 시껍했겠어..완전홀릿뿐네.. 그기몬고?"

엄마 "(허허) 몰래(몰라)..구신인동(귀신인지) 도깨비인동 .."

아줌마 "아이구 섬찟하다....근데 내는 어릴때 구신도 구신이지만은 범 그기 그래 무섭드라카이"

엄마 "아 그래 ..우리아부지가 범보고 한번 시껍하신 적이 있그든"






'범? 범이 어쨋길래..'





'근데 범이 모지..호랑이?..'




'아왜 얘기를 안해...'




'...왜이래....조용하지.....'




고개를 들었을땐 저는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저희엄마가...거울로 저를 쳐다 보고 계셧습니다...



엄마 "니 머 엎드리가 세민때에(세면대)에 물받아놓고 절하나?"

나 ".............어............아니................?"

엄마 "씻으러 간기 내도록 세민때에 엎드리 있으이 안카나...

물 빨리 잠가라 수돗새 마이 나온다 물을받아가 쓰지 틀어놓고 쓰노(잔소리4절 생략)"

그렇습니다...저는 물틀어놓고 첨엔 좀씻는듯하다가 그이후론

아이에 세면대에서 씻는 자세로 어머니이야기에 온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던 겁니다...

허리를 들었을때 뽀깨지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엄마 "얼른 씻고 나온느라..아줌마 화장실가야된다.."

아줌마 "막내 다 씻었나..아줌마 화장실좀 가자 "

나 "네~~다 씻어가요~~~~"

엄마 "00엄마..우리 출출한데 국시(국수)좀 끼리(끓여)묵으까?

아줌마 "좋지...마 나이 드이까 국시가 최고다...위에 부담덜가고이...소화잘되고....

막내 니도 국시 물래?"

엄마 "금방 밥뭇는데 머...자는 아이 국시맛 모린다... 라면같은기나 좋아하지 "

아줌마 "(깔깔)그래 어릴때는 원래 라면같은기 땡긴다"


어머니는 부엌으로,아줌마는 제가 나온욕실로,

저는 제방으로 들어가 존슨씨네베이비 로션만 대강 쳐바르고 거실로 조용히 나옵니다.

곧있음 '범'(호랑이) 이야기를 할테니깐여..

눈은 티브이를 손은 티브이볼륨을 줄이며 귀는 부엌으로 집중시킵니다.

곧 시작 되겠지?....흐흐...


어머니께서 총 네가지 이야기를 아주머니한테 하셨는데 세번째와 네번째는 연관되므로 합을(?)

짜보겠습니다.

비오나요? 여기는 오다가 좀 그쳤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덥겠죠?

에어컨 트니깐 춥고 선풍기 트니깐 뜨신바람 나오고...에효...

맛있는거 많이들 드시구용~~~

읽느라 너무 너무 고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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