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시선
IP :  .121 l Date : 18-01-23 17:53 l Hit : 3613
예전에 살던집 이야기야.
그집에서 우리 가족이 30년 넘게 살고 집도 2번인가 공사를 했거든.

근데 언제부턴가 집에 혼자 있으면 너무 기분이 안좋고 그런거야.
그시점이 예전에 옆집에 살던 사람이 이사가고  한 일년정도 지났을때 부터였던거 같아.


우리집이 쫌 골목안 쪽에 있고.  동네가 재개발난다는 소식에 친하던 이웃이 집을 팔고가고 옆집이 거의 폐가가 되서 방치되어 있었어.
아무래도 옆집이 폐가가 되면 스산하잖아 나는 그래서 그냥 내가 예민한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언제부터지.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옆에 집 창문이 보이는데
그게 너무 소름 돋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항상 엄마라고 부르면서 후다닥 들어가거나, 될수있으면 그집 창문을 안봤어.


그냥 느낌 탓인가 보다 했는데 집에 혼자만 있으면 집에서 쿵쿵 소리가 나고
우리집이 복층이라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수있는 구조인데 위에서 자꾸 누가 쳐다보는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

심지어 우리집은 복층이긴 해도 2층이 너무 더워서 거의 창고로 쓰고 올라가지도 않고 창문을 닫아놓거든?
근데 내가 집에 들어옴과 동시에 2층에서 쿵쿵쿵 소리가 나더니 문이 닫혀서
내가 너무 기겁하면서 밖을 나가서 가족을 기다린 적도 있어


그때 창문이 열려서 닫힌건가 바람 때문이겠지 하고 보니까, 창문은 닫혀있더라.


그집에서 평생살아서 이사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빠 사업이 너무 기울어서 집을 팔고 이사를 갔어.



이사하고 나서 엄마한테 들은말인데 그게 참 소름이더라.

왜 내가 맨날 2층에서 사람이 보는거 같다고 말했었잖아.
그 시점이 몇년이 안됐거든?


근데 그 시점쯔음 옆집이 폐가라 방치되어있으니까  어떤 노숙자가 와서 자살을 했데.
난 전혀 몰랐고 부모님도 사람죽은일이라 쉬쉬 했겠지.

내가 아마 시선을 느끼던게 그쯔음인거 같아.
이상하게 집에 들어갈때마다 소름이 돋는 기분이 들었던것도.
자살한방이 우리집 들어갈때보이는 그방이라니까  더소름


이상 내 이야기는 끝이야.
지금은 이사하고 너무너무 잘살구 있어. 그런 소름돋는 느낌은 혼자 있어도 전혀 안나

그리고 여담으로,
우리가 팔고 이사간집에서 지금 어떤 사람이 혼자사는데
그사람도 집이 너무 소름끼친다고 무섭다고 집에 잘 못들어가겠다고 그런다나봐.

진짜 그집에 뭐가 있긴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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