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괴담] [스레딕] 나는 3개의 인격이 있어
IP :  .157 l Date : 18-05-28 15:16 l Hit : 3810
1 이름 : ◆fO1io1vcoHw 2018/05/20 19:32:09 ID : dO3A7uq0mrh 
믿든지 안 믿든지 그건 니들 맘이야 하지만 정말이야 그것 때문에 정신과가서 약도 타 먹은 적 있어 나는 어릴때부터 이상했어 도둑질도 막하고 하루에도 여러번 감정이 바뀌고 다중이 저리가라한다고
일단 내 소개를 할게 지금 나는 평범한 모범생(내 입으로 모범생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 제이야 얼굴도 평범 성격도 평범 스타일도 평범하고 그저그런 성격이야 누구도 믿지않고 올드한 스타일이라 놀림을 자주 받는 왕따이기도 해
다른 인격인 Y랑 말 그대로 미친 W는 나중에 설명할게 일단 지금은 J야 앞으로 시간나는대로 글쓰고 갈게

2 이름 : ◆fO1io1vcoHw 2018/05/20 19:36:05 ID : dO3A7uq0mrh 
내가 이걸 깨달은 사건은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나는 당시에 여중생이었어 완전 소심했지 지나가다 초딩들이 놀려서 울먹거리는 찐따였달까 암튼 쭈글이였어 자기 비하가 아니라 사실 그대로 적는거야 나는 시골의 어느 숲속이라 해야되나 아무튼 산에서 가족들이랑 살고 있었어

3 이름 : 이름없음 2018/05/20 19:39:01 ID : Bs8ksrBtirz 
본 인격이 J야?

4 이름 : 이름없음 2018/05/20 19:39:44 ID : SL83B84K5ht 
인격이 바뀔때는 언제야? 조짐없이 갑자기 바뀌는거야?

5 이름 : ◆fO1io1vcoHw 2018/05/20 19:39:48 ID : dO3A7uq0mrh 
가족들은 농사를 지어서 다 밖에 나가고 나 혼자 집에 들어갔어 들어가자마자 가방 내려놓고 폰으로 게임하고 있었어 옆에는 삑구라고 조그만 강아지도 있었어 전형적인 진돗개였지 장에서 사온건데 조그만 강아지라 이뻤어 얼마나 귀여웠다고 나만 졸졸 따라다녔어 밥을 내가 줬거든

6 이름 : ◆fO1io1vcoHw 2018/05/20 19:46:41 ID : Xtg43Pa5Ru4 
>>3 응 본 인격이 제이 가장 평범해

7 이름 : ◆fO1io1vcoHw 2018/05/20 19:48:37 ID : Xtg43Pa5Ru4 
>>4 응 와이는 그래도 협조적인데 문제는 더블유야 걔는 진짜 제정신 아님

8 이름 : 이름없음 2018/05/20 19:49:15 ID : 4HBfdWmIIK3 
응응 그래서?

9 이름 : ◆fO1io1vcoHw 2018/05/20 19:51:44 ID : Xtg43Pa5Ru4 
아무튼 내가 삑구를 방에다 잠시 데려다 놨어 왜냐면 삑구가 다리에서 피가 질질 흐르길래
그때까지도 난 내가 한짓인줄은 꿈에도 몰랐지
내가 그런 미친년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꿈에도 몰랐어 애초에 삑구 데려온 건도 내가 데려온다고 제일 먼저 그랬거든 너무 귀여웠어

10 이름 : ◆fO1io1vcoHw 2018/05/20 19:54:40 ID : Xtg43Pa5Ru4 
나 컴 몰래하는건데 아빠가 왔음 아빠가 요새 내 성적 안 오른다고 폰이랑 컴 금지라고 해서 오늘은 그만 쓸게 대신 내일 쓸테니까 다시 와줘! 더 쓰고 싶긴한데 걸리면 회초리로 맞음..
그거 맞으면 3일동안 학교 못가고 못가면 못간다고 또 맞는다 젠장..대신 내일은 꼭 올게

11 이름 : 이름없음 2018/05/21 00:48:49 ID : zPfWpcKY5Wp 
보고있어!

12 이름 : 이름없음 2018/05/21 01:18:37 ID : U2NxO64446i 
가버렸네 내일또써줘

13 이름 : 이름없음 2018/05/21 01:55:35 ID : VhvxB809yY6 
겨우? 난 69개인디

14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04:42 ID : Alu2k7hy0pR 
이어서 쓸게 아무튼 삑구가 피를 많이 흘려서 바닥에 다 쏟아지길래 붕대로 대충 감고 약도 방에 연고 있길래 발라줬어 난 동네 개들이랑 싸우고 들어온 줄 알고 혼냈는데 날 보더니 낑낑거리면서 피하더라구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내가 너무 예민했나보다 하고 말았지

15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06:06 ID : Alu2k7hy0pR 
다들 보고 있는 줄 몰랐네 농담아니니까 진지하게 들어줘 이래뵈도 난 지금 이거 쓸때까지 몇번이나 고민했단 말이야

16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09:36 ID : Alu2k7hy0pR 
삑구는 그 후에도 몇 번이나 다치더니 결국 다리를 못쓰게 됬어 그쯤되니까 아빠랑 엄마도 뭔가 이상하다해서 동물병원에 데려가게 됬지
물론 다리를 못쓰게 됬다고 한건 수의사가 한 말이었어 뼈랑 신경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어 엑스레이 사진도 보여주더라고 심하게 다쳤어

17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13:01 ID : Alu2k7hy0pR 
그래서 내가 왜 그런거에요? 라고 물어보니까 누군가에게 맞아서 그런거 같다고 하더라고 뭔갈 세게 휘둘러서 그랬다는 거야 아빠도 그때는 엄마랑 헤어지기 전이었는데 멀쩡했어 그래서 옆집 아저씨한테 맞았나보다 했지 개를 엄청 싫어하시거든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하던데 친한건 아니라서 모르겠다

18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16:50 ID : Alu2k7hy0pR 
아무튼 그후로 내가 밤낮없이 삑구를 지켰지 하지만 삑구는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어버렸어 분명히 병은 없다고 했어 병원에서 그래서 상처 때문에 죽었구나 했지 다른 이유는 없고해서 밤에 몇 번 짖은적은 있었는데 아파서 그런가보다 해서 열도 엄청 났는데 밤이라 누굴 부를수도 없고

19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20:59 ID : Alu2k7hy0pR 
그래서 뒷산에 그냥 묻어줬어 원래 그렇게 묻으면 법에 걸린다고 하긴 하는데 마땅한 방법도 없고 해서 그리고 며칠이 지났는데 목이 굉장히 뻐근했어 진짜 일어나면 고개를 잘 못 돌릴정도로 뻐근하더라고 그래서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강아지 죽은 것 때문에 신경써서 그렇다고 해서 그래 그런가보다 했다고

20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26:57 ID : ck2nwsi8koE 
그래서 학교로 갔지 학교에서 1교시부터 체육 수업이었는데 오래달리기였어 속으로 난 망했구나 싶어서 생리 핑계대고 쉴까하다가 그냥 달렸어 진짜 그래서 2교시는 그냥 잠들었는데 누가 날 깨우는 거야 그래서 왜? 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담임쌤이더라고 그래서 멘붕상태였지

21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30:22 ID : ck2nwsi8koE 
당연히 혼날 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쌤이 잠깐 나 좀 보자라고 해서 겁에 질려있었는데 그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내 점수가 깎이지 않을까 한대 맞는건가 그것도 아니면 부모님이 오시는 건가 그런데 쌤이 보건쌤한테 데려가는 거야 그래서 으응? 이러고 있었는데 얘 약 좀 주세요 피부에 바르는걸로요 이러더라고

22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33:54 ID : ck2nwsi8koE 
그래서 이게 무슨 상황인가 봤더니 거울에 내가 비치는데 깜짝 놀랐어 글쎄 내 목이 빨갛게 부어올랐더라고 진짜 시뻘겠어 목이 달랑거리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무서워서 되물을려고 했는데 담임쌤이 너 혹시 누구한테 맞았니 이래서 아니요..라고 했어 그럼 자해한거니 라고 해서 그것도 아니라고 했지

23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07:35:44 ID : ck2nwsi8koE 
내일 또 올게 글쓰다 다른 인격나타나면 곤란하거든 그리고 컴 권한은 아빠한테 있어 아빠가 요새 도박에 미쳐 있어서 잠깐 쓰고 나중레 와서 또 쓰고 하는식이야

24 이름 : 이름없음 2018/05/21 13:04:57 ID : ffcILhAnPeH 
아 그뒤에 학교에  경찰 오고 난리났음.과다출혈로 응급실에 갔었고

25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13:38:58 ID : kmla7gqmMnO 
원인은 낚싯줄이었어 집에서 피 묻은 거 봤거든 병원에서 그 얘긴 안 했어 이상한 애로 볼까봐 부모님한테도 말씀 안 드렸고 그냥 칼에 찔렸다는 식으로 둘러댔어 그랬더니 교육청에서 조사한다고 했는데 교장이 돈 찔렀다고 소문났더라 그거 묻으려고 교장 아들이 나 왕따 시키던 애들 중 한명이었거든 찔리긴 찔렸나봐 덕분에 내가 강제전학조치 됬음. 괴롭힌건 그 애들이었는데.

26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13:39:54 ID : kmla7gqmMnO 
조금 더 썻어. 시간이 남아서

27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17:09:37 ID : Bta1coHu4Mk 
>>25 아 저기 오해하지마 낚싯줄은 내 다른 인격인 W짓이야 나는 W를 J가 어떻게 알고 있는지를 설명하려는거야 J는 지금인격이고
왕따시키던 애들은 나를 죽이려한걸로 오해받아서 내가 전학갔다는거야 걔들은 학교에 남아있고

28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17:14:55 ID : Bta1coHu4Mk 
아무튼 그래서 원치도 않는 전학을 간 나는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됬어 가족들 다 나는 사실대로 털어놓지도 못하고 있었어 아무튼 근처에는 학교가 없었거든 울면서 서울로 올라왔지 그때는 중3이고 지금은 고3이니까 시간이 많이 지났지

29 이름 : 이름없음 2018/05/21 18:25:28 ID : skmlhfcKY8n 
오오오 흥미로워

30 이름 : 이름없음 2018/05/21 18:42:17 ID : xClyE5SFjti 
인격이 다르다기엔 w와 j의 말투가 똑같다.
보통 인격이 다르면 말투도 좀 달라지지 않아? 실제론 좀 다를라나??

31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19:14:52 ID : sqlu8qnO6Y3 
아 뭔가 오해하는가 본데 내가 W일때는 글을 못써 Y일때도 그렇고 왜냐면 걔들한테 스레딕을 맡기면 W는 혐짤올리거나 야짤 올려서 도배질할테고 Y는 주작질함. 그래서 인증코드 걸어놨는데 그리고 실제로 보면 아주 가관임. 스레로 표현하기엔 너무 범위가 넓어서 다 못 쓰거든

32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19:15:47 ID : sqlu8qnO6Y3 
그리고 그 인격들 되면 여기 올 수가 없음 가끔 못 와도 이해해주라 ㅠㅠ

33 이름 : ◆fO1io1vcoHw 2018/05/21 19:16:37 ID : sqlu8qnO6Y3 
아무튼 오늘은 더 못 쓰겠다..내일 더 써줄게

34 이름 : 이름없음 2018/05/21 19:18:48 ID : 7umr867umlb 
인격마다 나이 심지어 성별도 다를수 있다던데 진짜야?

35 이름 : ◆fO1io1vcoHw 2018/05/22 07:05:26 ID : bhaslDxPcmn 
Y는 여동생, W는 남자야 그러니까 맞는 얘기지.

36 이름 : ◆fO1io1vcoHw 2018/05/22 07:09:24 ID : bhaslDxPcmn 
이어서 쓸게. 아무튼 그렇게 전학 온 나는 사람들이 아무도 그걸 모른다는 걸 깨달았어 그냥 평범한 전학생으로 알아서 슬프면서도 내심 다행이다 싶었지 왜냐면 처음 학교 갔는데 왕따당하던 애라는 걸 알면 아무도 친해지고 싶지 않을테니까 근데 3일동안은 적응하기 힘들었지 거기엔 아는 애들도 없고

37 이름 : ◆fO1io1vcoHw 2018/05/22 07:14:19 ID : bhaslDxPcmn 
그런데 갑자기 어떤애가 나 좀 보고 싶다고 찾는다는 거야 난 혹시나 해서 아는건가 싶어서 모른척 할려고 했는데 복도에서 딱 마주쳤어  그러더니 "너 혹시 XXX 아니니?" 라고 물어서 "맞는데 왜?" 라고 했지 그랬더니 "나 S양이야!오랜만이다!" 하면서 포옹. 그러니까 다들 나랑 S양만 쳐다보더라. 민망해 죽는줄 알았어.

38 이름 : ◆fO1io1vcoHw 2018/05/22 07:18:33 ID : bhaslDxPcmn 
그래서 S양이 누구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애들(아마도 다른반 애들일거야)이 나보고 얘가 걔야? 반가워 이러고 난 또 무슨일이지 하면서 열심히 생각하고 있었음 처음보는 애인데도 낮이 익어보이는 얼굴이긴 한데 그때는 진짜 얼떨떨했음 이게 뭔가 싶어서

39 이름 : ◆fO1io1vcoHw 2018/05/22 07:21:41 ID : bhaslDxPcmn 
그러더니 S가 학교소개를 해주겠다며 한바퀴 빙 돌았지 여긴 도서관이고 여긴 화장실이고 여긴 여자탈의실인데 낡아서 여자애들은 다 교실서 갈아입는다는 둥의 시시한 얘기들 뿐이었어 그러다가 점심시간이 됬지 난 S랑 급식실에 갔어

40 이름 : ◆fO1io1vcoHw 2018/05/22 07:25:38 ID : bhaslDxPcmn 
근데 분명 낮설지 않은거야 어째 다 아는애들인것 같더라고 S양 친구들말야 분명 처음보는건데 S양 친구들도 날 이름으로 부르고 그래서 전학생이라고 그렇게 하나보다 하고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유리깨지는 소리가 났어 진짜 크게 들려서 나 말고 S양도 들었는지 너 저 소리 들었어?라고 하더라고

41 이름 : ◆fO1io1vcoHw 2018/05/22 07:31:41 ID : nxwq59io3SI 
그래서 밥 먹고 가보니까 왠 남자애가 울면서 손을 붙잡고 있더라고 손에 유리파편이 박혀있었어 그래서 내가 피라도 닦아줄려고 하니까 막 화를 내면서 주변에 있던걸 집어던졌어 그랬더니 문이 열리고 쌤이 들어와서 무슨 일이니?라고 하길래 아무것도 아니에요 쌤 그냥 놀다그런거라고 내가 둘러댔지 S양은 쟤가 던졌다고 했고

42 이름 : ◆fO1io1vcoHw 2018/05/22 07:32:16 ID : nxwq59io3SI 
으..쉬었다 할게

43 이름 : 이름없음 2018/05/22 17:07:56 ID : g0nxBgkmoIH 
기다리고 있어!

44 이름 : ◆fO1io1vcoHw 2018/05/23 07:53:28 ID : O5XwE1eGoE6 
아무튼 쌤이 미안하다고 얘가 조현병이라 그렇다고 말해서 깜짝 놀랐어 나보다 후배(당시에는 중3)인 애가 그런병이 있을 줄은 몰랐거든 그러니까 S도 그렇구나 안됐네 불쌍하다 이랬고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지 그 쌤이 날보더니 근데 너는 특수반 왜 안 오니? 그러더라고

45 이름 : ◆fO1io1vcoHw 2018/05/23 07:56:45 ID : O5XwE1eGoE6 
그래서 에? 이러고 있었는데 너 특수교육 대상자라고 전 학교에서 그랬는데 너 전학올때부터 등록되어 있었다는 거야 참고로 난 중2때까지 특수반에 간 적이 없거든 청소하러 가는 것밖에는 없었어 그래서 진짜요? 하고 물어보니까 맞대 그래서 그 자리에서 수업 들음 S양은 나갔고

46 이름 : ◆fO1io1vcoHw 2018/05/23 08:00:16 ID : O5XwE1eGoE6 
다행히 그 전 얘기는(전학오기전에) 안 하셨지만 왠지 그렇게 끝내면 소문이 이상하게 날 것 같아서 학교 끝나고 S양한테 갔어 알고 보니 같은 동네라 버스도 같이 탔어 솔직히 걔는 차탈줄 알았어 잘 사는 애라 누가 데릴러 오겠지 했거든 근데 걔는 버스타고 다녔어 애들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고 해서 그런거래

47 이름 : ◆fO1io1vcoHw 2018/05/23 08:03:38 ID : A5cE4Ns7hBu 
그래서 옆에 앉아서 내가 저기..사실은 있지 하고 얘기하려고 하는데 괜찮아 나도 예전에 그랬어 너도 알잖아?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뭐가?라고 했더니 벌써 잊어버린거야? 나도 초딩때 특수반이었다고 했잖아 새엄마 때문에 그랬다고 그러는데 그땐 뭔소린지도 모르면서 그렇구나 이랬음

48 이름 : ◆fO1io1vcoHw 2018/05/23 08:08:06 ID : TSFijfWi2q2 
그리고 그냥 집에 왔어 왔는데 노트 학교서 쓰던거 정리하고 저녁 먹고 잠들었어 한 10시쯤에 근데 그러고 나서 새벽 1시?나 2시쯤이었나 목이 또 아픈거야 그래서 보니까 뭔가 대롱 매달려 있길래 땠어 근데 닌텐도 줄이었어 그거 닌텐도 버릴때 같이버리려던거 였거든 이불에도 피가 조금 묻어있고

49 이름 : ◆fO1io1vcoHw 2018/05/23 08:09:55 ID : 3vhfdO3zO08 
그래서 이게 왜 여깄지 하다가 또 그거구나 했지 방에는 아무도 없어서 혹시 창문 때문인가 했는데 닫혀있었어 그러니까 결국 내가 그런거였지

50 이름 : ◆fO1io1vcoHw 2018/05/23 08:11:18 ID : wq5hxPhgmFc 
내일 더 써줄게  버스 얼른 타야해 안 그럼 지각 어제도 이거 쓰다 지각했음

51 이름 : 이름없음 2018/05/23 18:48:46 ID : xvfQlgY03AZ 
보고 있음

52 이름 : 이름없음 2018/05/23 20:15:45 ID : e5bwrhxV89v 
괴담 작성하는 스레준데 보러온거 인증~ 기다리고 있을게!

53 이름 : 이름없음 2018/05/24 00:37:51 ID : Dta4FcldA59 
나두 기다릴겡

54 이름 : ◆fO1io1vcoHw 2018/05/24 18:36:07 ID : bcq1zWi2q1z 
기다려줘서 고마워! 그럼 이어서 쓸게 아무튼 그 닌텐도 줄은 버렸어. 이불도 빨고 ㅅㄹ했다고 대충둘러댔다 그랬는데 그 다음날도 똑같았지 난 절망했지 왜 이런거지 하다 문득 폰이 생각나서 밤에 켜놓고 잤다 그랬는데 내가 본 것은  내가 닌텐도 줄을 꺼내서 목에 칭칭 감는 모습.

55 이름 : 이름없음 2018/05/24 18:37:22 ID : TO9ulbhanxv 
와 실시간이다!

56 이름 : ◆fO1io1vcoHw 2018/05/24 18:40:20 ID : wFjy6lxBdRA 
혹시 내가 잘못 본건가 싶어서 두번 봤는데 그건 누가 봐도 나였어 문이 열리지도 않았고 불을 킨 것도 아니었어 분명 나 혼자뿐 무섭다무섭다이거뭐지...그렇게 한참을 멍때리다가 정신차리고 그 줄을 친구한테 주고 다시 잠자리에 누웠어 폰으로 찍은 다음날에 안 잤어

57 이름 : ◆fO1io1vcoHw 2018/05/24 18:43:55 ID : g4Y8nUZgZeN 
아 누가 보고 있었네 아무튼 커피 마시고 무작정 눈 뜨고 기다렸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웅웅거리기 시작했어. 약간 어지러웠는데 환청이 들려왔어 너냐 하고 그래서 뭐지하고 다시 기다렸는데 너냐고 또 물어봤어 그래서 귀를 휴지로 틀어막았는데 소용없어 이러길래 이번엔 베게로 머리를 감쌋어

58 이름 : ◆fO1io1vcoHw 2018/05/24 18:47:47 ID : fU1Be585TRx 
그러니까 녀석이 웃더라고 큭큭큭하고 난 무서워서 소리내서 넌 누구야 라고 물어보니까 W다(인격체의 이름) 라고 하는거야라고 했어 어디야 어디서 소리내는거야 하니까 너.니 안에서 라고 하길래 내가 그런거라고? 라고 하니까 응.이러더라 그래서 폰을 봤더니 내가 보여서 뭐지 이랬는데

59 이름 : ◆fO1io1vcoHw 2018/05/24 18:52:34 ID : vfXze2LfapW 
어쨌든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블로그에(지금은 삭제됨) 올렸더니 댓글로 정신병임?이래서 기분 상했는데 듣고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하니까 인격장애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W가 진짜였구나 해서 그날부터 매일밤 녀석이랑 대화=혼잣말을 했지 뭔가 분신사바하는 느낌이랄까 좀 기묘한 기분

60 이름 : ◆fO1io1vcoHw 2018/05/24 18:53:45 ID : vfXze2LfapW 
아무튼 끝 내일더 하자

61 이름 : 이름없음 2018/05/24 18:54:52 ID : 5hAo3QliqmK 
되게 기묘하다..

62 이름 : 이름없음 2018/05/25 08:33:33 ID : inSNuso5cMq 
안녕 나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 다니다가 스스로 치료 중단해둔 상태의 환자야. 나 말고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이야기 풀어줘서 고마워. 계속 얘기해주면 좋겠다.

63 이름 : ◆fO1io1vcoHw 2018/05/26 07:06:47 ID : 3O4K2Gmq0rc 
안녕 어제 쓸려고 했는데 도저히 타이밍이 안맞아서 오늘 쓸게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실 나도 다 나은건 아냐 지금도 가끔 그럴때가 있거든

64 이름 : ◆fO1io1vcoHw 2018/05/26 07:10:46 ID : 3O4K2Gmq0rc 
아무튼 계속 쓸게 나와 W가 하는 말들은 사실 별거 아니었어 가끔 학교에서 일어난 일들, 예를 들어 어떤 녀석이 여자애들 팬티를 들고 달아나다가 넘어져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오늘 나왔다더라 아니면 새로산 신발에 그것도 흰 운동화에 흙탕물이 심하게 튀어서 학교에서 몰래(?)빨던 애도 있더라 같은 거.

65 이름 : ◆fO1io1vcoHw 2018/05/26 07:14:37 ID : 3O4K2Gmq0rc 
그런 얘길 할때마다 W는 뭐 그럴 수도 있지, 그래 좀 이상하긴 하네 라면서 맞장구를 치길래 이 녀석 생각보다 평범하네 이런 생각이 들었고 하루이틀 지나니까 그것마저 금세 적응되서 그냥 잤어. 그리고 학교가고 그 후 3일동안은 W를 잊고 살았지. S양한테는 그런 얘기 못하겠지만.

66 이름 : ◆fO1io1vcoHw 2018/05/26 07:18:39 ID : u61A7yY05Rw 
S양한테는 이런얘길 할까말까 고민중이야. 그런 얘길했다가 또 이상한 애 취급받는 거 아닐까 고민되기도 하고 멀어질 것 같기도 해. 사실  S양도 내 인격중 하나인 Y를 알거든. 다만 지금은 그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W를 얘기하고 있는거니까 그 얘긴 나중에 하자. 아무튼 그날도 내가 학교에 있었어

67 이름 : ◆fO1io1vcoHw 2018/05/26 07:22:10 ID : uq583xvcoHA 
그날따라 유독 더운날이었어. 너무 더워서 물 몇잔가지고는 갈증도 해소 안되는 그런날 있잖아? 그래서 난 학교에서 졸고 있었어. 왜냐면 그날 에어컨이 고장났어. 너무 더워서 다들 죽을맛이었지. 그런데 W가 나보고 갑자기 이러는거야. 내가 시원한데 아는데 알려줄까?라고.

68 이름 : ◆fO1io1vcoHw 2018/05/26 07:26:07 ID : IIMi8qo3Qsi 
그래서 응!알려줘라고 속으로 그랬는데 그럼가자 하더라고 그래서 쉬는 시간되자마자 W가 알려주는 곳으로 갔지 그랬더니 바닷가 근처인거야 이런곳에도 바다가 있구나..하고 새삼 놀랐어. S양한테도 바다가 있다는 소린 못 들어봤어 진짜 시원하긴 시원하더라 그런데..W가 날 데리고 들어가더라. 바닷가 안쪽으로.

69 이름 : ◆fO1io1vcoHw 2018/05/26 07:30:06 ID : vg0tBxVbA6o 
그래서 내가(J) 야, 안돼 여기 깊잖아라고 했는데 W는 웃으면서 나를 끌고 더 깊이 들어가기 시작했어. 참고로 난 어릴적에 가족들이랑 물놀이 갔다가 빠져서 죽을뻔 해서 그 뒤로 물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 뒤로 물 트라우마가 생겼거든 바닷가에 서 있는 건 그나마 괜찮은데 끌고 들어갔어. 내 몸인데 W의 의지대로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있었어.

70 이름 : ◆fO1io1vcoHw 2018/05/26 07:32:32 ID : hwMi783BcK4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건 지나가던 그 근처에 사는 아저씨가 날 보고 꺼내줬지 거긴 깊은 곳인데 왜 들어갔냐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얼른 학교로 갔지. 그래서 10분 늦었고.

71 이름 : ◆fO1io1vcoHw 2018/05/26 07:33:43 ID : Y2snQq7uq44 
내일 더 쓸게. 원래는 조금 더 쓰는게 맞긴한데. 어제 못 썻으니까.

72 이름 : 이름없음 2018/05/26 16:28:05 ID : xUZdCnU2GnA 
그래 나도 보고잇어 !!

73 이름 : 이름없음 2018/05/26 16:31:30 ID : thanu8mHyIE 
다중인격이라면 루시드 드림...으로 처치할수 있나?

74 이름 : 이름없음 2018/05/28 08:25:11 ID : nXvyNze0pU0 
그건 안돼. 내가 꿈을 잘 안꿔서. 난 왠만하면 깊이 자는편이라서

75 이름 : ◆fO1io1vcoHw 2018/05/28 08:26:41 ID : nXvyNze0pU0 
다음에 와야 겠네. 요새 밖에서 알바하느라 좀처럼 컴할 시간이 없다. 다들 미안. 이제 겨우 두번 썻나? ㅠㅠ


출처: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0302229


NO SUBJECT DATE HIT
탈퇴하러가기 (6) 2020-03-13 58550
모.든.레.벨 외치다 이용 가능해 (7) 2020-02-10 74527
9275 스님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6) 2018-06-12 3617
9274 꽃신 이야기 8~완 (7) 2018-06-09 1672
9273 꽃신 이야기 5~7 (4) 2018-06-09 1588
9272 꽃신 이야기 1~4 (4) 2018-06-09 2602
9271 [번역괴담] 안무서운 괴담 두편(①절대로 부처님이 아니야, ②요코 (4) 2018-06-08 2283
9270 낚시인들이 겪은 귀신이야기(실화) (11) 2018-06-08 3608
9269 할머니댁 마을전설 얘기 써봄 (10) 2018-06-08 3819
9268 [번역괴담] 깽깽 할머니 (8) 2018-06-08 2311
9267 [번역괴담] 일자 드라이버(マイナスドライバー) (6) 2018-06-06 2322
9266 [번역괴담] 흰둥이 (2·끝) (8) 2018-06-06 1834
9265 [번역괴담] 흰둥이(白ん坊) (1) (14) 2018-06-05 2711
9264 《드라마》악마의 재봉사 (1) 2018-06-04 2030
9263 《스릴러》연막 2018-06-04 1455
9262 《드라마》왕따클럽 2018-06-04 1929
9261 며칠전 꿈이 이상하게 신경쓰여 (4) 2018-06-04 2163
9260 《스릴러》바이올렛 2018-05-30 1922
9259 《스릴러》이해 2018-05-30 1897
9258 [스레딕] 나는 3개의 인격이 있어 (11) 2018-05-28 3811
9257 [호러] 포스트잇 (3) 2018-05-27 3245
9256 [호러] 수련회 (3) 2018-05-27 2714
9255 [번역괴담] 종교 시설에서의 기묘한 체험 (3) 2018-05-25 2486
9254 [번역괴담] 금단의 땅 (12) 2018-05-25 2711
←←  1  2  3  4  5  6  7  8  9  10  


이용안내 / 광고및제휴문의 / 아이디/비번분실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