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괴담] [번역괴담] 가정교사 (2·끝)
IP :  .113 l Date : 18-06-12 14:38 l Hit : 1114
정말 기분 나쁜 미소라고 생각하면서 돌아갈 채비를 하는데,

아주머니 「너무 늦었으니 밥 먹고 가요.」 씨익~

「아,,아뇨. 오기 전에 먹었더니 괜찮아요.」라고 말했어.
솔직히 이런 기분 나쁜 집에서 나오는 밥을 어떻게 먹겠냐고.

아주머니 「먹고 가세요!!!!!!!」
‘또 야단맞았어. 정말이지 무서워! 미친 거 같아.’

하지만 정말로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럼.. 그,,그럴까요……」 하고 떨떠름하게 승낙하는 수밖에 없었어.

그 뒤 식당 같은 곳으로 끌려가듯 안내를 받아 의자에 앉았어.
아주머니는 식칼을 꺼내더니 뭔가 조리를 시작하더라.
식칼을 꺼냈을 때는 정말 움찔했어.
식은 땀만 뻘뻘 흘리고 있었어.

더러운 냄비도 꺼내더니 무언가를 끓이기 시작했어.
잠시 후 카레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라.
‘카레인가... 평범한 음식이라 다행이다,,’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어.

아주머니 「여기,, 드세요」 씨익~

더러운 접시에 카레가 담겨 있더라.
숟가락은 편의점에서 받은 숟가락을 재이용한 것이었어.

「잘 먹겠습니다」 조심조심 먹기 시작했어.
보통 카레더라.
맛없는 것도 아니고 맛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머니 「입에 맞아요?」 히죽히죽

「네! 맛있습니다!」라고 야단맞기 싫어서 조금 오버하며 대답했어.

아주머니 「그거 다행이네. 오늘은 자고 가요.」 씨익~~

의미를 알 수가 없었어.

「아니, 그런, 너무 실례인 것 같기도 하고,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어.

아주머니 「켄짱도 기뻐할거야~ 꼭 자고 가요.」 씨익~~

「괜찮습니다.」하고 다시 대답했어.

아주머니 「자고 가라구요!!!! 켄짱이 불쌍하지도 않니!!!!」

무서웠어.
그래도 이런 집에 묵는 것이 더 무서워.
죽일까봐 더욱 더욱 무서워.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하룻밤 머물기로 했어.
자는 척 하다가 어딘가 빈틈을 찾아내자고 생각했어.

나는 켄짱 방에서 켄짱이랑 함께 자게 됐어.
이런 기분 나쁜 인형과 함께 자다니 너무 싫다.

켄짱 방에 이부자리를 깔아주더라.

아주머니 「좋겠네~~ 선생님과 함께 잘 수 있어서~~」 히죽히죽~
라고 하더라. 정말로 무서워.

아주머니 「화장실은 식당 옆이니까, 그리고 2층에는 올라가지 말아요!」 히죽히죽~

우선은 아주머니가 잠들기를 기다리며 켄짱 방에서 대기하고 있었어.
휴대폰을 집에 놔두고 온 걸 정말로 후회했어.
휴대폰만 있었다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을 텐데.

한밤중이 되면 자겠지 싶어 심야까지 기다리기로 했어.
그때가 10시 반 넘었을 즈음이었지.

딱히 하는 일도 없어서 이불 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니 심야 한 시였어.
어느새 잠들어 버렸나봐.

이제 아주머니도 자겠지 싶어 탈출을 결행하기로.
가방을 가지고 살금살금 현관으로 향했어.

한 걸음, 또 한 걸음…….
심장의 고동만이 울렸어.

「뭐 하는 거야?」
깜짝이야!! 이제…… 죽었다고 생각했어...

옆을 보니 부엌문 틈새로 아주머니가 히죽거리며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이쪽을 보고 있더라.

‘서,,설마……여기서 계속 감시했었나?……’.
몸에서 핏기가 싹ーー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어.

아주머니 「설마 집에 가겠다고 하려는 건 아니지?」 히죽히죽~

여기서 나는 패닉 상태에 빠지고 말았어.

우와아아아!!!! 라고 외치면서 안쪽을 향해 뛰었어.

켄짱 방에는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창문은 없었어.
집의 계단을 성큼성큼 뛰어 올랐어.

우당탕쿵쾅!!
눈앞에 문이 보였어.

열어보니 완전 캄캄했어.

더듬더듬 전등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켰어.

갑자기 주위가 밝아지자, 봉제인형, 인형이 가득.
정말로 죽는 줄만 알았어!!

어찌할 바를 몰라 거기서 꼼짝 못하고 있으니,

「캬캬캬캬캬!!!」 같은 외치는 소리가 방 안쪽에서 들리더라.

거기에 눈을 돌리니 그곳에는 머리가 엄청 크고 눈알이 튀어나올 듯한 사람? 같은 것이 있었어.

나랑 눈이 맞았어.

「햣 햣 햣 햣 햣 !!!!」

너무 무서운 나머지 바지에 실례를 해버렸어.
기분 나빴어.

패닉 상태가 되어 창문을 열고는 이층에서 뛰어내려 버렸어.
통증 따위 느낄 겨를조차 없었어.

공포가 통증을 이기고 있었어.

그대로 맹질주하여 집으로 도착.
그 날은 뜬 눈으로 새웠고, 발이 엄청 아파서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왼발이 부러진 상태였어.

그 후 거기서 이사해버렸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집으로는 두 번 다시 가지 않았어.
가고 싶지도 않았고.

내가 마지막으로 본 그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출처: http://sakebigoe.com/stories/2014071212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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