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여러가지 경험한 잘잘한 이야기들 ..2
IP :  .254 l Date : 18-07-17 04:03 l Hit : 2275
안녕 냔들아 ~

그 후에 겪은 또 이상한 일들이 아직 몇개 더 있어

마저 들려줄게  비교적

최근에 겪은 일이라설까 .. 갠적으론 중딩때 겪었던 일들 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는 일화들이야 ..




이번엔 고딩때 이야기

내가 살던 곳은 거제도란 섬이야

그때 사귀던 남치니 가끔 아빠 차를 끌고 다니곤 했었어

학동 바다 라고 검은 돌들이 있던 해변이 유명한데 ...

나냔 학교 야자가 끝나고 남치니 거기 바다를 드라이브를 가자며

차를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 

그렇게 드라이브를 시작했지

섬이라서 해안가 도로가 있었어 .

거제란 곳이 번화한 도시는 아니고 촌이였기 때문에 가로등이 좀 듬성듬성 있었던것 같아

그렇게 드라이브를 시작했는데

남치니 점 점 빠르게 달리는 것 같았어. 늦은 밤이였고 인적은 없었지만

커브 길이 많은 코스 라서 난 좀 무서웠지 ... 길이 잘 보이지도 않고 ..

"좀 천천히 가 .. 무서워 .. "

내가 얘기했는데

남친이 "응 " 그냥 짧게 대답하더라구

그 후로 차는 점점 더 빠르게 달리는듯 했어 . 계기판을 봤다 ?

느낌은 백이상 달리는 거 같았는데 칠십 - 팔십 이정도 더라구 .

거기다가 길이 갑자기 오르막 길 같은데를 가는거야 .

이상했지 . 거기 바다 코스를 어릴때 부터 부모님이랑 자주 다니던 덴데

이런 오르막 길이 ? 있나 ? 싶었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변을 보는 순간 .

내가  " 으아 멈춰~" 라고 소리 지르면서 남친은 급 브레이크를 밟았어 ..

분명 포장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눈 앞에는 비포장 도로와 커다란 나무들이 있더라 .

그리고 차는 더이상 앞으로 나갈수 없는 상태 .

"후 -" 짧은 한숨을 토해내듯 하던 남친이 . " 나 잠시 화장실좀 갖다올게 " 라고 말했어

난 무서워서 " 가지마 " 이랬는데 "진짜 급해 ㅠ" 이러고는 나가더라

거의  암흑 이였는데 나무의 그림자만 을씨년 스럽게 눈 앞에 보일듯 말듯 했어


몇분후 남친은 돌아와서 내게 말햇어

"ㅇㅇ 아 .. 여기 공동묘지야  ... 아무생각 없이 오줌을 싸는데 ... 달빛에 눈이 익으니까 내가 누군가의 무덤에 오줌을 싸고 있더라 "

우린 x 됐어 !! 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남친의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네

우린 차 돌릴곳도 없는 그 곳에서  그대로 후진을 했어

언덕 같은 길을 내려가는데 차 전조등이 짝 비치더라

무덤들이 잔뜩 있었어 ...

정말 이상했지 . 분명 아까전엔 아무것도 안 보였었거든....

그 날은 정말 둘다 무서웠었어 .. 얼른 집으로 갔어 .

난 우리가 갔던 곳이 귀신고개 인가 싶더라 . 거제도에 귀신고개 란 곳이 있단 얘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 . 거기서 사고가 많이 난다나 ..

그후에 남친이 얘기해 줬는데 그날, 드라이브 할때 자기가 아무리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계속 빠르게 갔었대...

내가 왜이리 빨리 가냐고 물었던 그때  자기는 이미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던 중이였다고 ...



얘기가 길어졌네 !! ;;

담 얘기는 이제 대학생때 이야기야

난 거제도 촌에 살다 대학생이 되어서 큰 도시로 자취를 나가게 된다

학교 근처에 자취집이 있어서 걸어서 통학을 했어 .

팔차선의 큰 도로가 있었는데 ...

그날은 한낮 이였고 . 점심때쯤 되었던거 같아

아무생각 없이 걷는데 팔차원 한 가운데를 왠 할아버지가 건너고 계시더라 . 횡단보도도 아닌데 말이야

그때 내가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걸 봣어

차들이 그대로 할아버지를 통과하는 거야

이게 어떻게 보이냐면 전혀 위화감이 없어 보였어 . 말로 하면 이상한 상황인데

무서운 느낌은 전혀 없었고

참 이상하기에 그 큰 도로를 . 정확히는 할아버지를 뚫어져라 쳐다보았지

그때 할아버지 얼굴을 보게되었는데

눈 있는 부분이 새까맣더라 ... 해골 구멍 처럼 .. 눈이 없고 그냥 까- 맣게 ....

그걸 보고 학교 강의 가서 친구들 에게 얘기해주니 다들 무섭다데  ..

난 무섭지는 않았어 . ;;




아주 최근 이야기를 두가지 더 해볼께

최근 몇개월 사이 명상에 관심이 많아졌어 .

첨엔 머리가 복잡 하고 이럴때 머리를 좀 비워볼까 -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고요함이 좋아서 .. 매일매일 오전에 명상을 시작했었어

내가 초보자 였기 때문일까  ?  명상을 해서 집중을 하면 머리가 무겁더라 . 뒷골 이라고 하나 그부분이 ..

그러던 어느날 오전 혼자 조용한 방에서 문 닫고 명상을 하고 있었어 .

난 그때 방수용 비닐이 붙어있는 매트위에 앉아 있었거든

그 매트를 집어서 마구마구 비비면 어떤 소리가 날지 상상되니 .. 비닐 비비는 소리 비슷할 건데

그 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내 감은 눈 앞에서 났어 .

한번 나고 . 도저히 무서워서 눈을 못 뜨겠어서 계속 눈 감고 명상했다 .

또 나고 . 한번 소리날때 삼초 정도는 났어

슬며시 눈떴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없지 . 눈감고 다시 명상 하는데 또 소리 나더라

그땐 명상이고 뭐고 무서워서 거실로 나왔다 .

너무 생생하게 난 소리라서 대체 뭔지 모르겠다 .

그후엔 명상- 환청 (난 환청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위주로 검색 해보니

머리에 집중하면 양기가 너무 모여서 이상한게 보이거나 들릴수도 있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았어..집중을 머리에 하지말고

단전에 하라더라 . 신기하게 그렇게 했더니 머리 무겁던 느낌도 싹 사라졌어 .






제일 최근에 겪은 이야기 ..

불과 몇주전 일이야

나냔은 신랑이랑 조깅을 나갔어 .

조깅을 할 곳은

인적이 없는 숲길 이였고 , 숲길을 지나 차도를 하나 건너야  거기부터는 사람도 좀 있는 공원 코스 .

신랑은 조깅을 꾸준히 한 사람이고 난 안 달린지 삼년은 ? 되었기에

각자 페이스로 달리기로 하고 입구에서부터 바로 헤어졌어


산림욕 하니 좋다  라고 생각하며 즐거운 기분이였어. 개울물도 졸졸 흐르더라 옆에..

그렇게 뛰고 걷고 하고 있는데 개울물 위에 다리가 하나 있더라

그리고 어떤 남자가 다리 한 가운데에 있더라

엄청 초라한 옷에 긴 머리... 수북하게... 아주 오래된 듯한 그런 느낌의.. 노숙자 같은 ..

근데 느낌 알지 . 싸한 느낌 이랄까  안쳐다 보고 싶다 . 이런느낌  얼굴 안쳐다보고

난 재빠르게 뛰었어 ... 혹시 내 뒤에 따라오는건 아니겠지 ? 라는 생각이들었는데

뒤돌아 볼 생각은 안하고 .. 숲길이 끝날때 까지.

거기서 한숨 고르고 다시 입구쪽을 향해 걸었어 ..

그리고 아까 그 다리를 다시 지났다  그떈 걷고 있었어

근데 다리 입구가 폐쇄 되있더라 커다랗게 빨간색으로 엑스 자 표시도 있고 .. 나무 같은걸로 못질 해서 입구 자체를 막아놨더라구

난 다리 가운데를 쳐다봤어 .

아까 남자를 본듯한 그곳 ...

그곳에는 입구와 같게 나무  판자 같은 걸로 다리를 가로막아 놨더라구 ..

아무도 못 지나가게 해놓은거 같았어..

그럼 내가 본건 뭐였을까 ?

어쨌든 그 후로 다시 숲길에 조깅을 가지 않았어 ...





쓰다보니 이런저런 에피들이 좀 있네 ;;;;

크게 충격적인건 없는데 ㅎㅎ 그래도 냔들이 재미있게 읽어줬음 좋겠다 ㅎㅎ

아 참고로 요즘 잠잘때

둥 둥 하는 소리가 또 나고있어 ...

옷장 에서 나는것 같아서 옷장 문을 잘 닫았는데

이제 화장실 에서 나더라

그래서 한밤은 자다가 다른 방으로 가서 잤어 .

그런데 그 소리가 문 앞 에서 둥 둥 하고 났어 ..

근데 무섭다기 보단 피곤해서 그냥 잤어

이제 신경 안써 ~~~~

무엇이던지 그냥 눈앞에만 나오지 마라 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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