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군대에서 직접 겪은 경험
IP :  .116 l Date : 18-08-21 02:49 l Hit : 3299
공포방 맨날 눈팅하다가 내가 겪은거도 한번 써볼까해서 써봐!
이건 내가 직접 겪은거야.

1. 군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거 같아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일과가 09시부터 시작하고 16시~17시쯤 끝나. 그 이후에는 모두 휴식이 아니라 당직체계로 바껴.
그리고 경계작전이라고 해서 위병소, 초소는 항상 2시간 단위로 교대하면서 근무를 서.
보통 군대가면 자대가 ㅇㅇ사단 이렇잖아. 근데 사단 위에 군단이라고 상급부대가 있는데
나는 군단에서 군생활을 했어. 군단 사령부에는 본부만 있는게 아니라
본부, 정보, 통신, 헌병 등 사령부 내에 직할부대가 또 있어.
주둔지 안에 소부대가 여러개가 있는 셈이지.

나는 통신소속이였고 경계작전은 안나갔고 대신 당직근무를 했어.
당직이면 평일엔 17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통신부대 지휘통제실 내부에서 근무를 서는건데
사령(간부), 부관(병사), 상황병(병사) 이렇게 3명이 근무를 서.
경계작전으로 후문 위병소에 근무를 서는 애들은 우리 중대에서 밤 8시부터 10시, 10시부터 12시 이렇게 두 타임 근무를 서고
12시부터 새벽 2시, 새벽 2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본부대, 나머지 시간은 다른 부대에서 근무를 서.

어느 비오는 날, 나는 부관을 맡고 내 후임이 상황병, 나랑 같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소령이 사령을 맡았어.
평상시와 다름 없이 당직 근무를 섰어. 당연히 밤 8시에서 10시까지 우리중대에서 후문 위병소 근무를 나갔고,
그때도 우리 지휘통제실에서 근무간다고 보고하고 나갔어.
밤 10시에는 병력들이 취침하고 아침 6시 30분 기상할때까진 어차피 별로 할일이 없어.
후임 상황병이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당직실에 티비도 보고 사령이랑 노가리도 좀 까고 그랬지.
우리 지휘통제실 바로 맞은 편에 예하 대대 지휘통제실이 또 있었어. 대대는 우리 아래 소속이지만 건물은 같은 건물을 썼어.
그날 마침 나랑 친했던 대대 간부가 부관 근무를 섰어. 병사때부터 알고 지냈고 전역하고 하사로 임관해서 나랑 형동생하고 지냈던 간부라
당직도 서면 같이 놀고 그랬어. 새벽 2시쯤 넘어서 사령은 당직실에서 티비보면서 졸고있고 후임도 그냥 멍때리고 있고 마침 배고파서
대대에 친한 간부 전화해서 같이 라면먹자고 불렀어. 당직설땐 새벽에 먹는 라면이 진짜 맛있거든. 그래서 전기포트에 물 올려두고
나랑 하사 간부랑 같이 담배피러 갔는데 저쪽 언덕 위에서 병사 둘이가 내려오더라고? 그때 시간이 2시 20분쯤 됐거든.
후문 위병소 애들이 교대를 조금 늦게 했나 생각했지. 근데 앞서 말했듯 밤 12시 이후는 본부대 근무라 우리는 신경을 안썼어. 어차피 우리부대 소속 애들만
근무서는거 복귀하는거 확인하면 됐거든. 근데 뭔가 이상하더라고. 보통 무전기 채널이 같아서 보고를 하면 우리 무전기로도 들리거든.
근데 둘이서 내려오는데 비오는 날이라 후문 위병소 근무설때 판초우의를 쓰고 가거든? 전투복 입고 방탄쓰고 탄띠 두르고 총매고 판초우의를 뒤집어 쓰면
밤에 비오면 잘 안보여. 그냥 시꺼매서 아 사람의 형체구나 싶은 정도만 보이는데 얼굴도 안보이더라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어. "아저씨 교대 늦었어요?" (군대에서 타부대 병사는 다 아저씨라고 부르고 다나까 안써)
근데 둘이서 아무 대꾸도 안하고 그냥 저벅저벅 갈길만 가더라고. 아무리 병사간이라고 해도 내가 부관 완장을 하고 있을때, 특히 당직 근무중일땐
당직자인 부관이 상관이거든. 근데 대답이 없어. 그래서 암구호를 물었지. 문어를 물으면 답어를 해야하는데 답어도 안하더라고.
암구호를 물었는데도 무시하길래 뭐지? 외부인인가? 군부대에? 5분대기조 불러야하나 싶었는데
옆에 하사가 "야 어차피 본부대 애들 싸가지 없는거로 유명한데 걍 냅둬라. 지들끼리 교대 좀 늦었겠지"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담배 피던거 피고 들어가서 컵라면 먹고 있는데 우리 라면 먹는 소리에 사령이 깼더라고. 같이 라면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아까 걔들이 신경쓰여서 문득 아까 후문위병소에서 본부대에들 교대 좀 늦은거 같더라 이랬는데 사령이 그러더라고.
"뭐? 아까 당직전화로 본부대 애들 다 정시투입 정시복귀했다던데?"
순간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후문 위병소에 무전을 했어.

"ㅇㅇㅇ(후문위병소), ㅇㅇㅇ(후문위병소), 여기는 ㅇㅇㅇ(지휘통제실) 이상"
"ㅇㅇㅇ(지휘통제실),  ㅇㅇㅇ(지휘통제실), 여기는 ㅇㅇㅇ(후문위병소) 이상"
"혹시 아까전에 교대 몇시에 했는지?"
"교대 02시 정각에 인수인계 완료하였다고 알림."
"? 그러면 02시 15분쯤에 언덕에서 내려온 병사들은 누구인지?"
"? 02시 15분에 후문위병소 통과한 사람 없었다고 알림"
??? 뭔가 이상하더라고. 언덕에서 내려왔다는 말은 후문위병소를 거쳐야 무조건 가능하거든.
오고 가는 길이 한군데밖에 없는데 내가 본 두 병사는 누구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 같아서 내가 위병소로 당직차량 타고 직접 갔어.
라면은 그때 먹을 생각도 아니였어. 뭔가 일이 이상하게 가고 있는데 라면먹을 정신이 아니였거든.
위병소에 가서 애들한테 상황 설명하고 보고 확실하게 했는지 정시에 투입하고 정시에 복귀했는지 다 확인했어.
근데 자기들은 투입이나 복귀 지연이 없었대. 난 처음에 본부대애들이 거짓말하는줄 알고
'아 얘들 헌병대 끌려가서 영창가고 싶나'란 생각이였지. 그래서 어차피 cctv 있으니까 그거 보면 얘들 누가 거짓말 하는줄 알겠지란 생각이였어.
근데 cctv를 확인하는데 소름이 돋더라.

아무도 안지나갔어. 그림자도 없고. 고양이도 없고. 그냥 정시에 근무 투입한 애들, 교대하고 복귀하는 애들만 있을뿐.
근데 나랑 그 하사 간부랑 분명히 봤고 내가 말도 걸었고 암구호도 물었는데.
나랑 그 간부가 본 병사 둘은 누구일까.

혹시나 싶어 본부대에 전화해서 이런일이 있는데 뭐 그쪽에선 이상한거 없냐 물었는데
본부대 인원도 다 정상이고 아무런 일도 없대. 우리도 혹시나 탈영병있나 싶어 인원 파악했더니
인원도 다 맞았어. 아무리 생각해도 그 시간대에 누가 지나갈리가 없는데.
황급히 본부 사령부에 얘기해서 이런일이 있다 했더니 본부 사령부는 깜짝 놀래서
전 부대 인원파악을 했어.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인원 맞았고 그 시간대에 나간 인원은 없었대.

그때가 새벽 3시쯤이였는데 당직서는 사람들 다 소름돋았었어.
다음날 당직근무서면 원래 근무취침이라고 일과시간에 자야하는데
점심때까지 잠을 못잤어. 너무 이상하더라고.
그러고 행정보급관이랑 담배피면서 어제있었던 일 얘기해줬어.
행보관이 그러더라고.

"야 걔들 누구인지 알거같다."
"어떻게 아십니까?"
"예전에 본부대에서 후문 위병소로 근무 나간 애들 2명이 죽었었어.
선임이 후임을 괴롭혔는데 마침 그날 둘이서 근무를 서게되었고 후임이 선임 머리를 개머리판으로 쳐서 기절시킨후 총으로 쏴서 죽인 후 자살했어.
그때 걔들이 근무를 좀 늦게 들어갔거든. 그날도 후임이 후레시 배터리가 나가서 좀 늦었는데 선임이 그걸가지고 한소리 했나봐.
걔들이 교대했던 시간대가 02시 20분이야. 니가 본 애들이 걔들인가 보다."

내가 본 두 병사가 그 병사인지는 모르겠어. 비도 많이 왔고 판초우의쓰고 있어서 사람인지 형체만 보였거든.
그 이후에 나랑 같이 그 병사들 본 간부는 각각 중대장, 대대장한테 불려가서 욕을 먹긴 했어.
결과적으로 이상은 없었지만 군단 본부에 전화해서 전 병력을 인원체크하게 했으니 욕을 먹을만하긴 한데 억울하기도 하더라고.

그 이후에 난 당직근무를 수십번 섰지만 당직때 한번도 졸지 않았어.
혹시나 내가 졸면 그 병사들이 보일까봐 잠을 못자겠더라고.
선임들이 나한테 엄청 독하다고들 했지만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겠더라.

2. 이거는 귀신 그런건 아닌데, 그냥 소름돋는 사건이라서 써봐.
앞서 말했든 지휘통제실에서 당직을 서는데, 당직실에는 전화기가 많아.
후문위병소, 정문위병소, 대대 당직실, 본부중대 당직실, 직할부대 당직실, 본부대 당직실 등 핫라인이라고 전화도 있고
전술전화라고 해서 전시 사용할 수 있는 전화도 있고 다양한 전화가 많아.

군대에서는 좋은게 전화번호가 계획되어 있어.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전화번호를 만들때 다 계획해서 만들어.
예를 들어 우리 부대장 번호가 0001이야 그러면 주임원사는 0002, 부대장 당번병은 0003, 지휘통제실은 0004,
이런식으로 전화번호만 봐도 누구인지 알 수 있어. 그리고 군대 전화는 모두 추적이 가능해. 군 내에서 걸린 전화들 뿐만 아니라,
시외에서 군내로 건 전화, 군 내에서 시외로 건 전화, 공중전화에서 건 전화 등 시간만 알면 모두 추적가능해.
아무튼 우리 부대가 통신부대가 우리지휘통제실에는 특히 전화가 많이 있었어.

군대에서도 인트라넷으로 ip전화기라고 해서 전화기에 랜선 꽂아서 사무실에서 쓰는 전화기처럼 쓰는데
아날로그 전화기는 옛날 할머니집 가면 쓰는 발신자표시도 안뜨는 전화기가 있어.

내가 처음 지휘통제실 근무 섰을때부터 있었던 흰 아날로그 전화기가 있어.
그 전화기는 선로에 번호만 부여되어 있고 아무도 그 전화기를 안써.
오래되기도 했고 그 번호는 옛날 지휘통제실 대표번호였고 지금은 다 디지털 전화기로 바꿔서 안쓰고 자리만 차지하는 전화기였거든.
그냥 없애버려도 되는데 다들 귀찮아서 그냥 두고 있었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당직서는 애들이 그 전화기에 전화가 울린다는 거야.
그것도 새벽에. 내가 근무설때는 그런 일이 없어서 그냥 애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어.
그 도중에 내가 9박 10일 휴가를 갔다와서 당직근무를 오랜만에 서는데
인수인계 파일에 보니까 이상한게 써져있어.
'새벽에 전화기가 울리더라도 받지 말 것'
이건 뭐지 싶어서 애들한테 물어봤는데 아무도 쓰지도 않고 걸지도 않는 전화기가 새벽에 울리는데 아무소리도 안들리니
그냥 안받아도 된다는거야. 나는 "야 아무리 그래도 전화가 울리는데 안받을수 있냐?"라고 했는데
애들이 "그냥 안받으시는게 좋을겁니다."라는 거야. 뭐지? 싶었지.

아무튼 새벽이 되었는데도 아무일 없길래, 그냥 사령이랑 노가리 까고 그러다가 상황병에게 지휘통제실 잠깐 맡기고 사령이랑
담배피러 가려는데 갑자기 그 전화가 울리더라??
사령이 표정이 굳으면서 야 저거 걍 냅둬라. 이러더라고. 난 "전화 왔는데 안받습니까?" 라고 하고 그냥 내가 받았는데,
수화기에서 삐------ 소리만 나더라. 근데 그 소리가 뭔가 기분나쁘고 소름끼치는? 그런 소리더라고.
사령이 "야 받지 말라니깐?"이러고 수화기를 뺏어서 전화를 끊더라고.
내가 "저 전화 뭡니까...?" 물으니까 사령이 요즘 들어 당직 설때마다 매일 울리는데 받으면 니가 들었던 저 소리만 나고
아무 소리도 안난다고 하더라고. 담배피면서 좀 더 자세히 들었는데 항상 울리는 시간은 새벽대이고 시간이 일정하진 않대.
삐 소리 외엔 아무 소리도 안나고 누가 말을 해도 아무런 대답도 없대. 선로도 체크해봤는데 아무 이상없대.
근데 이상한건 내가 앞에서 전화 추적할 수 있다그랬잖아. 번호 추적해봤는데 없어진 번호라더라고.
군 내부 전화이긴 한데 부대 자체가 없어져서 안쓰는 번호래.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
그래서 내가 그냥 저 전화기 없애버리면 안되냐니까 그러면 다른 전화가 울린대..
그래서 그냥 두고 있는거라더라고.

이상하지않아? 어느 날 같은 시간대에 전화가 울리는데 삐-소리만 나고
아무런 대답도 없고..
근데 원래 군대에선 전화를 통해서도 데이터를 주고 받거든?
옛날에 모뎀으로 인터넷 접속할때 모뎀에서 전자음이 나잖아. 삐 뚜뚜뚜 그런 팩스 보낼때 나는 소리.
전화로 데이터 전송하면 그런 소리가 나는데 혹시나 그런 소리가 아닐까 해서
선로를 데이터 수신기에 꽂고 테스트 해봤는데 그냥 삐-소리는 데이터를 받아도
----------------------------- 이런식으로만 뜨더라. 결국 아무 데이터도 없다는거야.

근데 우리가 통신부대인데 우리가 해결 못할 통신업무는 없다는게 우리부대장 마인드라
저걸 그냥 둘수는 없고 어차피 선을 빼면 다른 전화기가 울려서 똑같다고 하니
내가 그냥 전화기에서 벨소리 울리는 스피커 선만 잘라서 벨이 울려도 소리가 안나도록 해버렸어.
나중에 선로 교체할 일이 있어서 지휘통제실 전체 선로를 다 한번 다 바꾼 후에는 그런일이 없는데,
그때 왔던 전화는 도데체 누가 어떻게 왜 무슨 의도로 건 전화였을까...?
아니 애초에 사람이 건 전화가 맞을까?

3. 마지막은 내가 겪은건 아니고 우리 중대 후임이 겪은일이야.
우리 부대는 통신부대이지만 우리 본부중대에서는 사령부 내부 수송을 담당했어.
그러니까 우리중대 운전병들이 사령부 내부 운전, 수송을 모두 담당했어.
중대 인원 60명 중 40명이 운전병이였고 매일 매일 배차가 났어.
1번에서 말했던 당직근무를 서면 당직대기 차량이 배차가 2대가 나.
하나는 군단 본부 당직대기 차량, 하나는 우리부대 당직대기 차량.

당직대기가 뭐냐면 사령 근무를 서는 간부들이 돌아가면서 순차적으로 부대내외를 순찰을 가.
주둔지 내에 있는 부대도 있지만 외부에 산자락이나 언덕, 골 이런데 보면 작은 부대들이 따로 있거든.
그런 곳에 가서 근무 잘서고 있는지 순찰을 가기 위해서 운전병들이 같이 대기하면서 순찰갈때 태워주고 하는 그런건데
하루는 당직대기 차량 배차가 나랑 한달 차이나는 후임이 배차가 났어.
평소에도 운전 잘해서 운전마스터라고도 불리고 실수 한적 없고 무사고에 배테랑인데다가
성격도 재밌어서 간부들이 좋아했어.

그 날도 평소랑 다름없이 본부에서 대기하면서 구석에서 책을 읽고 있다가 어느부대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순찰 가기 위해 차에 시동을 걸고 대기하고 있었어. 간부가 옆에 타고 출발하라고 해서 악셀에 발을 올리는데 뭔가 그날따라 느낌이 이상했대.
뭔가 좀 차가 밀리는 느낌? 그래서 다음날 정비병 애들한테 얘기해줘야겠다 생각하고 영외로 운행을 나갔지.
부대 밖에 조금 산자락에 위치한 작은 벙커에서 근무를 하는 애들이 있어. 거기 순찰가는건데 거기까지 가는데
좀 높이도 있고 길이 꼬불꼬불해서 운전병 애들이 싫어하는 길이야. 암튼 한참 언덕길 올라가는데
갑자기 차 앞에 뭐가 보이더래. 순간 브레이크 밟고 멈췄대. 간부는 ㅅㅂ 뭐냐 왜 갑자기 멈추냐 옆에서 욕하는데
솔직히 사고가 나는거보다 간부한테 욕먹는게 더 나으니까 앞에 뭐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그랬다고 그래서 간부가 내려서 확인하는데
아무거도 없더래. 그냥 고라니가 순간 지나간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면서 좀 더 올라가는데, 한 20미터 남기고 갑자기 언덕 구석탱이에 사람이 보였대.
간부가 ㅅㅂ 뭐야 저사람? 이러고 그냥 지나가려는 순간! 갑자기 그 사람이 길을 막았대.
여기서 더 올라가면 안된대. 처음엔 술취한 민간인인가 싶어서 아저씨 비키세요라고 했는데 갑자기 돌을 던지더래.
야 이놈들아 여기서 더 올라가면 안된다고!! 이러길래 군인들에게 대민피해는 더 심각한 징계라 그냥 옆길로 가라고 했고
후임은 옆으로 좀 빠져나가서 더 올라갔지. 벙커 도착해서 순찰 돌고 다시 내려오는데 갑자기 후임 눈이 아프더래.
눈이 왜 아프지 싶어서 눈을 조금 비볐는데 순간 차 앞에 여자가 보였대. 여자가 갑자기 손을 앞으로 내밀더니 멈추라는 듯한?
신호를 보였어. 후임은 내리막길에 속도도 있었고 눈 비빈다고 제대로 못봐서 핸들을 꺾었대. 그러다가 레토나 차량이 언덕 도로에서 벗어나서
굴러 떨어졌어. 다행히 차량은 앞 유리만 깨졌고 후임이랑 간부랑 둘 다 멀쩡하긴 했어.
어쨌든 사고가 났으니 본부에 연락해야해서 간부는 핸드폰으로 전화하고 있는도중 후임은 그 여자가 뭔지 싶어서 숨 잠깐 돌리고 도로위로 갔어.
근데 도로에는 아무도 없었어..

처음에 길을 올라가지 말라고 했던 아저씨랑 갑자기 나타났다 없어진 여자는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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