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가장 기억에 남는 꿈
IP :  .91 l Date : 19-04-05 01:40 l Hit : 2069


최근에 꾸었던 꿈은 아니고 2~3년 전에 꿨었던 꿈인데 충격이었는지 가끔 생각나서 털어놓을 겸 공포게시판에 써봐!

공포인지는 모르겠지만...






꿈 속에서 나는 외출을 했어

씻고 옷도 깔끔하게 입고 나가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카페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아빠랑 마주친거야

근데 내가 아는 아빠보다 외모가 조금 늙엇고 나이가 먹었다는 티가 막 나더라구

왜 그러냐니까 아빠가 하는 말이 자기는 미래에서 왔대ㅋㅋㅋ

꿈속이라 그런지 나도 모르게 아 그렇구나... 하고 바로 수긍해버림


아빠하고 낮에 카페에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서 신나게 떠들다가 물어봤어

"미래에서 나는 뭐하고 있어?"

아빠가 딱 정색하더니

"너 29살에 자살했잖아..."

그 말이 충격이었는지 듣자마자 꿈에서 깸




꿈에서 깼는데 충격이 안가시더라고.......

이걸 아빠나 엄마한테 말하긴 좀 그렇고 친구들한테 털어놓으니까 개꿈이라고 잊어버리라고 그러는데

가끔 생각나네 힘들 때마다ㅜㅜ 찝찝하기도 하고.....

29살되기까지 이제 2년도 안남았는데 설마 그럴 일이 생기겠어 싶다가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가끔 무서워질 때가 있어

그래도 공포방에 쓰니까 마음이 약간 가벼워진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