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경험] 엄마의 꿈이야기
IP :  .85 l Date : 19-05-01 04:14 l Hit : 2218
안녕 베이리들아 새벽에 잠도안오고 싱숭해서 글하나쪄볼께!
제목처럼 나냔 엄마께서 겪은 꿈이야기야 무서운건아니야
예전에 엄마랑같이 사주를 보러간적이있는데 거기서 엄마께서 살아오신
인생을 진짜 너무 잘맞추셨어
그러다 그자리에서 부모님이 평생 우리 남매에게 말해주지않은 사실도 알게됬어
실은 나냔위로 오빠가 있었는데 태어난지 일주일도안되서 부모님곁을 떠났다는걸
나냔은 듣고도 못믿었는데 엄마께서 집에와서 너희도 어느정도 컸으니 말해주겠다하셨어
엄마가 시집와서 처음가진 그오빠는 태몽도 예사롭지않았어
꿈속에 엄마가 엄청크고 깨끗한호수한가운데 다리에 서계시는데 물속에 뭔가움직여서 보니까 엄청나게 큰구렁이가 물속에서 또아리를 틀고있었데
그리고나서 엄마가 호수에 몸을 숙이니 그 구렁이가 나와서 엄마와 얼굴을 맞대면서
꿈이끝났데
그리고 임신사실을 알게되셨고 만삭이되가던 어느날 꿈속에서 이번엔 작은 뱀이나타났는데 그뱀이 머리만없었고 몸통과 꼬리만남아있었데
좀 찝찝하긴했지만 몸에 이상이있진않아서 대수롭지않게 넘기셨는데
분만중에 의료사고가있어서 며칠살지도못하고 그렇게 먼저떠났어
그뒤로 엄마의꿈속에 자꾸 온몸이검은 아기가 나타나서 애처롭게 울었데
엄마도 많이힘드셔서 매일밤 잠드는게 두려우셨는데
그러다 1년정도뒤에 또 아기가 나오는 꿈을 꾸셨는데 어딘지모르는곳에 집이있어서 들어가보니 왠갓난아기가 포대기에싸여서 있는데 엄마가 안아주니 온몸에 빨갛게 혈색이돌아서  깜짝놀라며 눈물을 펑펑쏟으면서 깨셨데

그걸 마지막으로 그꿈을 다시는 안꾸셨고 그뒤로 딸인 나냔이 생기고 남동생도 태어나게된거고
뭔가 듣고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하더라구..
왠지 그오빠가 마지막꿈에 나왔을때 이제 다른좋은곳에 태어나게되서 마지막으로 엄마얼굴한번 보고간거아닌가 그런생각도들고 힘들었을 엄마생각하니 슬프더라구

 꿈이라는거 나냔은 신통하게 꿔보적이없어서 안믿었는데 이얘기듣고 생각이 많이바뀌게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