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19 시작하기 전에
우선 서로 다 벗은채로
난 누워있고 남친은 그 앞에 서있어
그 담에 스펀지밥 선장님 성대모사를 해ㅠㅠ
남친 - "준비 됐나?"
베일 - "네 선장님!"
남친 - "잘 안들린다!"
베일 - " 네 선장님!"
남친 - "오오오오오오~"
이러고선 내 품으로 온다;;;;
그냥 평범하게 시작하고 싶은데
꼭 이 과정을 거쳐서 시작을 해ㅠㅠ
내가 스펀지밥 선장님멘트 안 하면 안되냐 하니깐
남친은 이렇게 시작해야 기분이 더 업되면서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는다나 어쩌나ㅠㅠㅠ
19를 이렇게 요란하게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는거
얘 만나고 처음 알았다ㅠㅠ
"네 선장님!" 할 때마다 내 스스로가 너무 수치스러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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