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심심해서 써보는 군산/익산 음식점들
IP :  .166 l Date : 14-12-26 16:29 l Hit : 36448
익산에서 태어나 군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냔이의 음식점 후기!!
순서는 아무 생각 없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쓴다고 한다.
여기 안 나온 맛있는 집도 많을거야. 그냥 내가 가본 집만 죽 적어볼게.
맛이 없거나 별로인 집은 아예 안 적었어. 내 막입으로 장사하는 식당에 폐 끼치면 안되니까.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임****


1. 군산 신자네 연탄구이

군산 나운동 궁전예식장 있는 쪽 동사무소 옆에 있음.
가격은 1인분에 1만원, 삼겹살과 목살 곱창 기타 국수와 누룽지, 뚝배기밥이 있음.
두툼한!!! 생고기에 소금 툭툭 뿌려서 통마늘과 함께 연탄불에 구워먹는 집.
밑반찬은 그날그날 바뀌긴 하지만 직접 담근 전라도st 김치와 야채우렁이초무침(?)과  한 뚝배기 주시는 찌개도 입에 착착 붙는다.
뚝배기밥을 시키면 짭짤한 생선젓갈 같은 것과 생김, 간장을 주는데 이게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서 미치게 함.
주의사항으로는 곱창 절대 시키지 말 것. 진짜 맛없음... 그거 빼고 다 맛있다.


2. 나운동 나리곱창

신자네에서 먼 듯 멀지 않은 듯 그런 곳에 있는 음식점.. 자세한 위치는 네이버 검색하면 나옴.
군산에서 유명한 곱창집이라는데 희한하게 익산에 있는 원현정 곱창과 맛이 되게 비슷함.
반찬도 비슷하고 나오는 스타일도 미리 초벌되서 나오는 게 똑같음.
가격은 1인분 1만원 정도..? 곱창 땡길 때 무난하게 먹기 좋은 듯.
남편 말로는 여기 말고 맛있는 집도 많다는데 안데려가줘서 모르겠음.. 왜 안데려가여....

3. 지곡동 어도원

지곡동 의료원 앞 원룸촌 안에 있는 일식..횟집?
회 종류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탕이 맛있었음.
난 막입이라 모르겠는데 입맛 까다로운 우리 엄마님이 한 번 드시고 맛있다고 칭찬하신 걸 보니 맛있는가보다.
가격대는 탕 12,000원부터 만원 중반대까지.
주차가 지옥같은 지곡동 원룸촌에서 꽤 넓은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는 편.
생선을 안좋아해서 내가 가본 이런 식당은 군산에서 어도원이 전부라 다른 집과 비교는 안됨.

4. 지곡동 명승지

어도원 골목에서 한블럭쯤 더 가면 있는 고기집.
갈비 11,000원인가 12,000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내 돈 안내고 먹어서 모르겠다.
갈비가 미리 구워져서 나와서 연기가 덜 나고 깔끔하다. 밑반찬 가짓수가 많고 맛도 괜찮음.
근데 냉면이 하얀 면이 아니라 칡냉면 스타일이라 마음에 안 들어 ㅠㅠ 후식냉면 가격도 무려 5천원.
후식으로 다른 테이블 다 파인애플 줘놓고 우리 왜 안주냐니까 다 떨어졌다고 해서 빈정 상했음.
새로 리모델링해서 이사갔기 때문에 깔끔한 분위기에서 연기 덜 쐬고 고기 먹기엔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ㅎ..

5. 지곡동 국선생 냉면

반반 냉면이 있어서 사랑하는 집!! 막국수도 반반 팔아여!!!!
따끈한 사골육수를 파와 함께 먼저 주고 냉면도 왠지 사골육수 베이스인듯한 그런 맛.. 면이 하얗고 가늘어서 사랑한다.
왕만두 맛이 깔끔하고 괜찮은 편인데 한판만 파는 게 아니라 두알만두라고 딱 2개만 팔기도 해서 곁들여 먹기 좋음.
다양한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고 맛이 깔끔하고 가게도 깔끔하고 넓어서 자주 가는 집.
겨울엔 찌개류도 파는데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육회비빔밥은 별로였음..ㅠㅠ

6. 수송동 미원통닭

수송동 원룸 미로 속에 파묻혀서 가끔 찾다가 길을 잃는 집ㅠㅠ
본점은 다른곳에 있고 되게 오래된 집이라고 들었는데 군산 시민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다.
정말 옛날 스타일로 나 통닭 나 양념통닭 ㅇㅇ 이런 스타일에 딱 그 맛임. 맛있엉. 배달도 해준다.
포장이나 배달할 때 쇼핑백이 복고스럽고 귀여움. 영화통닭도 이런 스타일이라고들 한다.

7. 수송동 디어마이

수송동 원룸 미로 속에 파묻혀서 찾을 때마다 길을 잃는 레스토랑..
익산에서 놀러온 친구들 데리고 갔는데 애들이 반해서 군산 올 때마다 여기만 가자고 한다.
토마토소스 스파게티가 맛있는 반면 크림소스는 평범, 식전에 나오는 단호박 스프가 맛있다.
가격은 만원 초반부터 중반까지, 평일 주말 밤낮 가리지 않고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니까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함.

8. 파라디소 페르두또

나운동에서 지곡동 넘어가는 운전하기 별로 안 좋은 그 길목 산타로사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
연애할 때 기념일이면 항상 구남친인 현 남편과 여기서 밥을 먹었었는데 고급스럽고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음.
가격대는 군산에선 좀 비싼 편. 만원 중후반대부터 시작이고 샌드위치도 만원 정도 했던듯.
다른 것보다 디아볼라 피자가 제일 입맛에 맞았는데 익산 친구들은 반응이 별로여서 다시는 안 데려감.
근데 낮에 와서 야외 데크에서 먹었던 친구들은 굉장히 맛있고 분위기가 좋았다고 함ㅋㅋ
봄, 여름, 가을에 실내 말고 앞쪽 데크 파라솔 아래에서 식사를 즐기면 되게 여유롭고 기분이 좋아져서 그때 가는 게 좋을듯.

9. 개복동 노조미

위치는 군산 시내, 우리문고에서 내려오면 베스킨라빈스가 있는데 그 옆길로 쭉 들어가면 됨.
베스킨라빈스가 아니라 던킨도너츠일지도 몰라.. 그리고 일방통행길이니까 차 갖고가면 초행길은 헷갈릴수도 있음.
직접 육수를 내서 만든다는 라멘집. 맛있는데 그 고기.. 뭐라고 하더라.... 차슈! 차슈가 차슈인듯 차슈 아닌 차슈같은 느낌.
전통적인 일본라멘스타일 차슈는 아니고 외커 간편 차슈 레시피로 만든듯한 그런 맛. 계란도 반숙이 아니었어 ㅠㅠ
그래도 맛이 있고 분위기도 아기자기하니 귀여워서 좋다. 군산에 이런 라멘집이 생기다니 그걸로도 충분해.
참고로 이 위에 '나는섬'이라는 특이한 분위기의 카페가 있는데 갈 때마다 재미있고 좋음.

10. 중국집들

두 영화관 사이에 있는 <정선>은 화교가 하는 곳인데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음식이 깔끔해서 좋다.
까탈시러운 엄마님이 맛있다고 하셨음. 가격은 좀 있는 편인데 많이 안 비싸.. 중요한 모임 때 코스요리 먹기도 좋은듯.
극동사거리 <만다린>은 꿔바로우 먹으러 자주 갔는데 요즘은 자주 안 감.. 꿔바로우가 괜찮았던 것 같아.
언제부턴가 핫한 <지린성>은 고추짜짱이 맛있었음. 탕수육 양 푸짐하지만 인상깊은 맛은 아니었다. 근데 사람 많음.
이성당 건너편 어딘가에 있는 <국제반점>은 타짜에도 나왔다는데 ㅋㅋ 물짜장 먹으러 가끔 감.
군산대 앞 <사천성> 중국집의 볼모지인 미룡동에서 그나마 먹을 만한 은혜로운 집 ㅠㅠ 배달 안 되고 사람 많아서 복작복작.
이 외에도 더 많은 곳을 갔지만 사실 중국집은 익산에도 화교가 하는 맛있는 집이 많아서 인상깊었던 집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
한때 군산 짬뽕이 유명했던 것 같은데 왜 유명한 지 모를 느낌. 대체적으로 어딜 가도 무난하게 맛있었던 것 같다.


11. 미스테리한 목살집(나운동)

도대체 어느 집이 원조인가!!!!!!!!! 서로 원조라고 우기는데 맛도 반찬도 소스도 가격도 모두 다 똑같으니 아무 집이나 가도 된다.
처음 군산 왔던 옛날 옛적에는 되게 저렴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가격이 좀 올라서 6,500원 정도?
그래도 다른 고기집보다 저렴하고 맛이 괜찮아서 자주 간다. 밑반찬은 되게 간소한 편.
된장국수보다는 동치미 국수가 내 입맛에 맞았었음. 특유의 간장소스가 맛있다.

12. 이성당

말이 필요없는 이성당. 근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평일에 어쩌다 쉴 때 한번씩 간다.
오랜만에 갔더니 야채빵이 무려 개당 1,500원으로 올라서 욕나올 뻔. 아무리 그래도 너무하는 거 아냐?
단팥빵은 너무 달아서 먹다 물리고, 쉐이크는 추억의 맛이라 한번쯤 먹을 만 한듯.
다른 빵도 무난하게 맛있긴 해도 도대체 왜 줄서서까지 먹는거지???
라고는 해도 나도 다른 지역 놀러가서 줄서서 사먹은 적 많아서 이해갈듯아닌듯 그런 여행지의 상징적인 맛집같은 곳.

13. 소룡동 라 셀

이성당 말이 나와서 생각나 소룡동 빵집. 서울 유명 빵집 제과장께서 만드신다는데 맛있지만 가격이 서울가격 ㅠㅠ
프랜차이즈 빵집에 지쳤을 때 한번씩 가지만 그래도 가격이 좀 비싸여.. 아니 요즘 빵들이 다 비싼건지도??

14. 조촌동인가 경암동인가 바게뜨 과자점.

2층으로 되어 있고, 빵들을 전부 시식해 볼 수 있어서 왠지 성심당의 느낌도 나는 곳.
각종 유명한 빵들이 모여 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ㅋㅋ 여기도 저렴하진 않는데 그래 요즘 빵들이 다 비싼가봐 ㅠㅠ

15. 맛스낵하우스

여기도 조촌동인지 경암동인지 헷갈리는데 ㅋㅋ 골목에 있고 크지도 깔끔하지도 않은 분식점이야.
되게 MSG 뙇!!!!!!한 맛이지만 그래서 맛있고, 흔치 않은 맛이라고 생각됨. 양도 되게 많다.
한번씩 생각나서 가게 되는데 음식 양과 가격이 혜자임. 대부분 5천원~만원대이고 양이 정말 푸짐해서 사랑해요.

16. 중동호떡

몇년전 처음 먹었을 땐 대체 왜 이게 유명한가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상하게도 가끔 생각나고 먹고싶어지는 마성의 호떡집이야.
무한도전에도 나와서 유명세를 탔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절대 세워서 먹지 말고 접시에 눕힌 채로 가운데를 찢어서 꿀을 찍어먹는 식으로 먹다가 마지막엔 돌돌 말아 먹어야 함(아주중요)
이렇게 먹으면 한 방울의 꿀도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본점은 줄이 매우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나운동 분점을 애용하고 있음. 맛 똑같다.

17. 수송동 현대옥

나운동 미룡동 수송동 현대옥을 다 가봤는데 왜 수송동 현대옥이라고 타이틀을 적었냐면!
이 집은 반찬이 셀프바여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지점보다 주차가 굉장히 편하다.
밥 하기 귀찮고 입맛 없을 때 털렁털렁 가서 먹으면 행복해진다고 한다 ㅠㅠ

18. 수송동 신떡

매운 떡볶이의 불모지인 군산에서 최초로 매운 국물 떡볶이를 팔았던 곳.
이후 엽떡이 생겼지만 거긴 양이 너무 많고 비싸서 난 신떡만 간다.
속이 텅 빈 만두 등 이상하게 빈약해 보이는 튀김들과 주르륵 흐르는 국물 때문에 전라도에서는 호불호가 극명한 스타일의 분식집임.
국물에 찍어먹는 만두와 튀김이기 때문에 맛이 진하지 않은건데 ㅠㅠ
그래서 익산점이 망한 것 같다는 건 나만의 생각 ㅋㅋㅋㅋ 암튼 대구st 매운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지는 곳이다.
평일 저녁엔 근처 모 여고의 여학생들이 몰려들어 자리가 없을 때도 있으니 주의해야 함.

19. 장미칼국수

시내에 본점, 수송동과 미룡동에 분점이 있고 역사가 오래된 칼국수집.
조개가 들어갔지만 조개 칼국수는 아니고 면도 칼국수치고는 조금 좁은 편.
엄청나게 맛있어!!!!는 아니고 걍 괜찮네~ 정도인데 돌솥비빔밥, 두 종류의 김치와 먹으면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냥 무난하게 한번씩 가게 되는 그런 집. 가격은 6천원대.

20. 우리분식

나운동 주공아파트 앞쪽 국수집..인데 평범한듯 아닌듯 맛있다.
가게도 비좁고 사람 붐비고 정신없는데 입에 착착 붙는 그 맛이 좋아서 자주 가게 됨. 장사도 늦게까지 한다.
겨울에는 하나뿐인 테이블 한 가운데 오뎅을 놓고 팔아서 그거 먹는 재미도 있음.
김밥, 떡볶이, 수제비 등등도 팔지만 비빔국수, 물국수와 김밥이 가장 잘 팔림.

21. 대야 우사랑

대야에 가면 정육식당 세 곳이 모여있는데 그 중에 우사랑을 자주 가는 편.
다른 집도 가봤는데 맛이나 반찬 가격이 거의 다 비슷한 편이라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골라 가면 될 듯.
고기는 500g 단위로 팔고 차돌박이 3만원부터 모듬 55,000원, 특수부위 그 이상의 가격까지 비싸지는 않은 편.
그렇다고 고기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지국 진짜 맛있음.
육회비빔밥도 6천원대인데 푸짐하고 깔끔해서 가끔 육회비빔밥만 먹으러도 간다.

22. 임피 미소한우

여기도 정육식당인데 어찌보면 군산 시내보다는 익산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는 곳.
가격은 대야와 비슷하고 마찬가지로 500g 단위로 파는데 고기는 대야보다 맛있나? 더 맛있었던 듯? 막입인 나냔은 둘 다 맛있어서 ㅋㅋ
근데 선지국과 반찬은 대야 우사랑이 더 맛있었어.
대야는 메뉴판 보고 주문하면 알아서 갖다주는데 미소한우는 고기를 직접 고를 수 있고 계산한 후에 먹는다. 차림비는 안받음.

23. 수송동 서울소바

군산에서는 유명한 소바집인데 난 소바를 별로 안좋아해서 겨울에 오뎅전골 먹으러 간다.
오뎅전골 시키면 미니미한 알밥이 같이 나와서 먹으면 딱 좋음.
원래 다른 곳에서 장사했다는데 수송동 원룸 미로 속으로 이사온 집. 그래도 외곽에 있어서 찾기 쉽다.

24. 나운동 비행장 부대찌개

옛날에 비행장 앞에 있었기 때문에 이름이 비행장 부대찌개인가보다.. 하는 비행장과 멀리 떨어진 나운동의 부대찌개집.
1인 8천원에 공기밥이나 라면사리값 따로 추가 없이 기본 포함이고, 치즈 얹어서 나오는 계란후라이와 스팸 섞인 사라다가 별미다.
5천원인가 하는 수제 햄버거도 있는데 왠지 옛날 생각나면서 푸짐한 양 때문에 꼭 하나씩은 시켜먹게 됨.
으아 존맛은 아닌데 무난무난 맛있어서 부대찌개 생각나면 여길 가게됨.

25. 지곡동 은파종점

어도원과 명승지 바로 근처에 있음.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하고, 뚝배기밥과 닭도리탕이 맛있다!
한 마리 2만원 후반? 3만원? 그쯤 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수많은 식당이 있지만 지금 당장 생각이 안 난다.. 생각나면 추가할게.
그다음은 익산인데 익산은 요즘 자주 못 가서 가격 같은 게 틀릴지도 몰라. 이해해줘.

1. 중앙시장 우리분식 짬뽕라면

나의 여중 여고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소울푸드 짬뽕라면..
1000원짜리 미니 탕수육과 1500원짜리 짬뽕라면으로 주말마다 시내 놀러가면 배를 채우곤 했었음.
지금은 가격도 오르고 맛도 변한 것 같지만 그런 거 상관없이 그냥 추억의 맛집.
이 집 딸내미와 중고등학교를 같이 다녔는데 어느새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마잉.....

2. 중앙시장 2층 대운닭집

중앙시장 계단을 올라가면 되게 오래되고 낡은 가게들이 많은데 대운닭집이라고 옛날 시장통닭을 파는 집이 있다.
가끔 좀 불친절하기도 하지만 맛있어서 가게 됨. 배달은 퀵으로만 되고 포장은 가능하다.
구시장쪽 시장통닭과 튀김옷 맛이 좀 다르고 닭 조각이 조금 더 큼직한 편.
15,000원대일 때 사먹었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다. 한 마리 시키면 둘은 힘들고 여럿이 먹어야 해.

3. 구경찰서 옆 부부청국장

심플하게 청국장, 김치찌개를 파는 집인데 나는 청국장만 먹어봤음.
1인분 7천원 하는 청국장을 시키면 큰 뚝배기에 청국장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구수하고 깔끔하고, 신김치 얹어 먹으면 존맛!!

4. 구경찰서 사거리 근처 고려당

진짜 오래된 곳인데, 만두와 소바, 쫄면을 파는 분식집.
직접 빚은 만두는 얇은 만두피는 아니고 만두와 찐빵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그런 만두임.
흔한 만두 맛은 아니고 약간 특색 있는 맛? 어쨌든 맛있다.

5. 중국집들

<길명반점> 물짜장이 혜자인데 먹다 지치는 그 양 ㅋㅋㅋㅋ 다른 음식도 맛있음. 화교가 하다고 했던 듯.
<신동양> 대체적으로 다 맛있는데 고추짬뽕? 그런 것도 유명하다고 하고.. 암튼 맛있다. 여기도 화교가 한다고.
<화원> 어릴적 집안 모임이나 행사가 있으면 여기서 코스요리 먹던 기억이 남. 여기도 화교가 하고 맛있다.
<동보성> 좀 크고 나서는 화원에서 동보성으로 옮겨서 먹었는데 요즘은 맛이 어떤지 모르겠음. 여기도 화교..ㅋㅋㅋㅋㅋ
<모성>, <북경> 깔끔하고 무난했던 기억이 남
<이비가짬뽕> 요즘 새로 생긴 체인 짬뽕집. 짬뽕이 맛있다!!! 탕수육은 맛있는데 양이 적어서 아쉬웠음.

6. 북부시장 손수제비

손으로 하나하나 떠주시는 손수제비. 약간 칼칼한 국물이 비올 때 땡긴다.
이거 먹고 길 건너 삼거리 호떡집 가서 호떡 먹으면 천국 ㅠㅠ 큰길가 말고 골목에 있는 호떡집이 존맛!

7. 익산역 앞 태백칼국수

나냔 꼬꼬마 때부터 다니던 칼국수집. 가게부터 그릇 하나까지 변한 게 없어서 추억에 잠기게 된다.
요즘 먹어보면 우왕 존맛은 아닌데 걍 무난무난 추억을 떠올리며 먹게 됨.

8. 모현동 모현곱창순대

모현동 주공2차아파트 앞에 있음.
순대국밥 좋아하는 남편과 엄마님이 맛있다고 한 걸 보니 맛있는 것 같다고 생각된다.
사실 나는 순대국밥 안좋아해서 잘 모르겠어..

9. 모현동 가장맛있는족발

체인인데 족발이 촉촉하고 부드러워!! 맛있다!!!! 엄마님도 족발 생각나면 여기 가자고 하심.
군산에도 수송동에 지점이 있는데 족발 먹으러는 이 집만 가게 됨. 양념족과 보쌈도 맛있었음.

10. 원본함흥냉면

여기를 영등동이라고 해야하나 신동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 보건소와 선관위 바로 옆에 있는 냉면집.
칡냉면을 싫어하는 나냔은 여름엔 이 집만 갔음.
익산과 군산에 닭육수로 맛을 낸 뽀빠이 냉면집이 있는데 거긴 내 입맛에 안 맞아서 따로 적지는 않았는데 사람은 많더라.

11. 창인동 뚱보네 숯불구이

지금은 다 망해가는 익산 시내 전북은행 사거리 쪽에서 구 신광교회 쪽으로 가다보면 있는데,
소고기 전문점인 듯 하지만 소고기는 안 먹어보고 설렁탕만 먹어봤음. 설렁탕 맛있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설렁탕으로 유명한 것 같아. 여길 알려주신 분도 여기 설렁탕 맛있다고 소개해 주셨었거든.

12. 남중동 청주숯불갈비 갈비탕

내사랑 청주숯불갈비 ㅠㅠㅠㅠㅠ 존맛 존존존맛!!!!
12,000원이라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혜자로운 갈비살과 맛으로 점심때면 미어터지는 식당.
조금만 늦어도 줄을 서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 팔려서 먹을 수가 없음. 저녁에는 갈비탕은 안 팔고 굽는 고기만 판다.
난 갈비탕은 이 집에서만 먹음.

13. 황등 한일식당

어릴적부터 아부지께서 황등 육회비빔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자랑해놓고 한 번도 안데려가주셔서 되게 궁금했던 곳인데 ㅋㅋ
커서 갈 때쯤엔 이미 맛이 변했다고. 그런데도 맛있는 걸 보면 원래는 얼마나 맛있었다는건데????
한식대첩에도 황등 육회비빔밥이 나왔었지만 실제 육회비빔밥과 전혀 다른 음식을 내놓아서 보는 내가 어이가 없더라.
사실 육회비빔밥보다는 갈비전골이 더 맛있었음. 1인분에 2만원이 넘어서 어른이 사주실 때 말고는 못 먹지만 ㅠㅠ
한일식당 말고도 진미식당 등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집 많아여.

14. 동서네낙지, 낙지마당

동서네낙지는 성모병원 사거리쯤에 있는 곳이 본점이라고 알고있음.
되게 유명해져서 이젠 다른 곳에도 지점이 꽤 생겨서 신기했다.
근데 내 입에는 체인점인 낙지마당이 더 맛있는 건 왜때문인지 ㅋㅋㅋ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까.
낙지볶음 먹을 땐 주로 저 두 곳중 한 곳을 골라가는 듯.

15. 영등동 남촌칼국수

해물칼국수와 개성식 왕만두, 보쌈을 파는 집.
칼국수는 되게 평범하고 만두는 맛있는데 만두피가 너무 얇아서 먹다 가끔 짜증남.
보쌈은 무난무난하지만 김치가 익산 치고는 되게 달다.
다른 것보다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넓다는 것 때문에 꾸준하게 가게 되는 곳.
칼국수 5천원, 만두 5천원, 보쌈 만원대였던가.. 요즘은 가격이 올랐을지도 모르겠다.

16. 오산 사절리 닭집

토종닭 백숙과 닭도리탕을 하는 집. 익산 시내에서 꽤 멀어서 차 없으면 못간다.
예전엔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은 예전같지 않다는 평이 많네..

17. 다가포가든

여기도 차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인데, 배산 너머 현영동쯤이라고 해야 하나? 요즘은 네비가 있으니까 ㅋㅋ
특이하게 갈매기살을 넣어주는 김치찌개와, 불에 구워먹는 갈매기살이 맛있다.
연탄불이 아니라 가스불인 건 좀 아쉽지만 맛있어! 내가 말 안해도 누구나 다 아는 그런 맛집.

18. 도심

북부시장에서 세무서쪽으로 가면 골목 어딘가에 있는 곳인데 돼지고기와 김치찌개가 주 메뉴인 듯 하다.
주로 어른들 손에 이끌려 김치찌개 먹으러 갔었음.
고기 구워먹은 적은 없는데 김치찌개 속 고기가 맛있던 걸로 보아 구워먹는 고기도 맛있겠지.. 먹어보고싶다...
근데 근처 집들과 분쟁이 있었는지 담벼락을 요상하게 쌓아놔서 차 끌고 들어가면 헬임 ㅠㅠ

19. 구시장 시장통닭

아까 대운통닭에 이어서 쓴다는 걸 깜빡했네.
구시장에 유명한 시장통닭집이 몇군데 있는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 나는 주로 새마을 통닭에 가는 편. 암튼 다 맛있다.
되게 짜잘하고 튀김옷 비중이 큰 편이고 식어도 바삭바삭하니 어디 싸서 놀러가기 좋아.
군산에 어쩌다 한번씩 기아 야구 경기 있을 때마다 박스로 사가서 먹으면 천국!이었는데 암튼 그렇다고 ㅋㅋ
여기도 한마리 시키면 둘이 먹기엔 너무 많고 한 4명이서 나눠먹으면 좋아.

20. 신동 다사랑

1벨 댓글 보고 급 생각나서 추가한 다사랑.
신동에서 태어나 자란 나냔에겐 동네 통닭집이었는데 어느새부턴가 체인도 많아지고 되게 유명해져서 깜짝 놀랬다.
어릴 땐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요즘은 맛있는 치킨집이 많아져서 잘 안감.
작년쯤에 리모델링해서 되게 깔끔해지고 매장도 더 넓어졌음.
익산에 본점이 있다는 게 이상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ㅋㅋㅋㅋㅋ 오래된 통닭집임.

21. 신동 호러떡볶이

대학로 다사랑 사거리에 위치한 즉석 떡볶이집.
무려 마복림 할머니의 손자분이 익산까지 오셔서 창업했다고 한다! 도대체 왜 익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익산에 거의 없는, 군산엔 아예 없는 즉석 떡볶이집이어서 매우 은혜로운 곳.
망하지 말고 오래오래 장사해 주세요ㅠㅠ
2인 기본 11,000원부터, 다양한 사리가 있어서 추가해 먹을 수 있음.
호러라는 이름과 다르게 맵지 않고 오히려 좀 달달한 느낌이어서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군산부터 쭉 적다 보니 익산도 점점 생각이 안남 ㅋㅋㅋㅋㅋㅋㅋ
체인은 될 수있으면 안 적으려 했고, 익산은 나냔이 부송동쪽은 거의 안 가서 그쪽 식당은 잘 몰라.
시골쪽에 어른들이랑 같이 갔던 식당 중에 맛있는 곳이 되게 많았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 여기 쓰지 못하는 곳도 많고..
내가 모든 식당을 다 가볼 순 없으니까 여기 안적은 곳이 많고, 입맛은 주관적이라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거야.
오늘따라 할 일이 없고 잉여잉여해서 걍 적어본 거니까 가볍게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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