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대구 동성로 시내의 철학관 과 타로집 강추강추강추 (스압쩔;)
IP :  .8 l Date : 13-02-24 01:56 l Hit : 22978
일단, 나는 점집은 간적이 없고, 타로를 한 때, 수시로 보기도 하고-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사주풀이 하는 곳을 한 2곳 정도 가 본 냔이야.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그래도 혹 하긴 하지..ㅋ) 그런거 듣는 거 자체를 재밌어 해서 좋아라 했지.
좀 맞다 싶으면 (타로로) 자주 갔었어.

한동안 안보다가, 내가 걱정할 일이 있어서 (취업쪽) 요즘 심심찮게 보러 다녔는데 (역시나, 타로로.. 경제적 사정으로인한ㅋㅋ)


오늘 어찌하다가;;; 친구에 꼬심을 받고 ㅋㅋ 그리고 팔랑거리는 내 귀를 탓하며 이제 말할 2곳을 가게 되었어.



첫째. 타로보는남자

구갤러리존 (지금은 복합적 상가로 바뀐거 같은데 이름이 생각안나) 입구 맞은편 길가에 옷집 사이로
아주 좁은 입구, 좁고 긴 내부; 그 끝에; 머리 긴 남자 한분이 타로를 봄.
그래서, 그 가계가 타로보는남자 인듯. (근데 얼굴 입구문에 서울점 등등 지역별로 몇군데 있는거 같아. 체인점;;같은 건지는 나도 잘;)

머리는 어깨까지, 안경쓰셨고 나이대는 20대, 되게 피부도 좋은; 젊은 남자였어. 그래서 놀랬지.

근데, 타로 보고 말하는거에 더 놀램. 젊은 나이대라 그런지, 말투나 말표현이 딱 그 나이대에 말투이고,
직설적이야. 그리고 좀 놀랄정도로 잘 맞춰. 난 취업쪽으로 봤고, 같이 간 친구는 연애를 봤는데-
둘 다 처한 상황이라던가, 내가 궁금한 것들에 대해 잘 말해줘.
결론적;으로 잘 정리해주는 편이기도 하고. 내가 가본 타로집 중에서 제일 낫다고 강추함.

고른 타로에 대한 전체적인 걸 말해주는데, 그게 짧을 수도 있지만 거기에 본인이 궁금해하는걸 물어보면
거기에 보충해서 충분히 잘 설명해줘. 근데 그리고 주저리주저리 길게길게 하는 편은 아니라, 어떤 이는 실망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궁금하거 잘 물어보고 하면 잘 이야기 하는 편인듯.

여튼, 누가 타로 본다고 하면 여기 추천해줄테고- 내가 만약에 다시 본다면 여기로 가겠다고 생각했음.

가격은, 요즘 다 그렇듯 하나의 타로는 오천원.
근데 여기도 장소가 협소하니까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게다가 조용하다면 내꺼 다 들림.


둘째. 도명철학관


여기는 삼덕소방서 뒷쪽에 그 카페거리 알지? 거기에도 보면 타로&사주 하는 곳들이 좀 있는데-
거길 지나서 가다보면 도명철학관 이라고 나옴.

근데 진짜 그냥 보기엔 여기 폐업한곳 아냐? 할 정도의 의심을 품게 하는 곳임;

그리고 난 낮에 갔는데- 아예 문닫겨 있었음. 보니까 문에 a4용지에 뭐라 써있는데 그거보고 진짜 어디로 이사;하신줄..
보니까 오전(정확한 시간이 생각안나..)~오후 6시까진 대명동(그 뒤 주소는 생각안나;;)에서 하시고
밤8시에 여기 동성로점으로 오셔서 오픈한다는 내용. 즉, 시간 잘 알고 가.


여기는 내 친구랑 나랑 따로따로; 잘 본다고 소리를 듣고 얘기하다보니까 이곳이였다 해서 그럼 잘 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가게 되었음
이미 타로로 인해서 뭔가가 더 궁금해진 상황인지라, 다시 타로집 갈까하다가 하루에 두번가긴 좀 그래서 여기로 갔음.

일단 중년 여자분이시고, 삭발하신듯한 머리 길이에 절에서 보살님들이 입는듯한 그 회색옷이였어.

우리전에 어느 여자분이계셨고, 우리가 들어갔음. (그 후에 진짜 젊은 여자분들이 꽤 찾아왔음..그래서 아, 유명은 한가보다 했음)


일단 우리차례가 되어서 봤는데-

생년월일만 종이에 적어보라고 하고 티비에서나 보던 짧은 막대기가 든 통을 섞으면서 몇 번 뽑으라 함.
그래서 풀이하시고, 내 생년월일 적은 종이에 나보고 받아 적으라고 함.

전체사주 이렇게는 안보고, 일단 신수 즉, 신년운세 봐주고 내가 궁금한거나 내가 묻고싶은거 물어서 듣고 함
(예를 들어서 올해는 남자운이 없다. 그럼 제 남자운은 언제쯤? 그럼 블라블라~)

그리고 성격, 성향에 대해서 말해줌.


여기서 나냔, 친구냔 다 맞춰서 진짜 소름이......
친구 성향, 연애운, 사업운 등등 거의 다 맞추고 넌 사업쪽으로 10년을 내다봐야한다 등등 자세히 말해주고.
연애때문에 힘들어한 애인데, 거기에 대해서도 너무 잘 맞춰서 겁날 정도였어... 전 남친이 자꾸 안떨어져나가서 그게 문제였는데
그 남자 생년월일 말해보라고 하더니 진짜 그 남자의 성격까지도 맞춰서 놀랐고...

그리고 나는... 듣다보니 예전일(안좋았던..)들이 생각나면서 순간 울컥해, 울뻔했는데.. 꾹 참았지;;; ㅋ

나보고 이기적이라고. 편합된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걸로 만족하는 사람이고-
새로운것, 새로운만남, 새로운 장소를 싫어해서 행동반경이 일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내가 그렇거든.. 집직장이 거의 끝이고
오래된 몇명의 친구관계를 선호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커.

내가 모쏠...;;인데- 이 분이 말하길 내가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만나지 않는 타입이라고, 자존감이 아주 낮아서 아예 거절하는
편이라 당연한거라고.. 그렇거든... 난 소개팅이 들어와도 내가 그 사람 맘에 안드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간에 그 사람이 나를 맘에 안들어하면 어쩌지, 그리고 난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거든... 그래서 피하는 편이고.

근데 오래된 그 편협된 친구관계인 애들에 한해서 이런 내 성격을 알고, 그냥 다른 사람이 보면 잘 몰라..
웃으면서 넘어가는 편이라. ㅋㅋ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나는 99.9% 다 맞아서 소름이 돋았어... 나와서 친구랑 이야기 나눌때도 진짜 그렇다고 연신 공감..

여튼 이런거저런거 물으면 다 말해주고 그러함...

근데 친구랑 내가 나와서 이야기 한것중에 서로 맞다고 한건.... 우리의 기분상일 수 있지만... 좀 신기도 있어보였어..;
한번씩 말할때 티비에 나오는 무당?!분 처럼 말할때가 있거든...


근데 주의할거는, 강요는 안하는데 지나가면서 한번씩 무슨 부적같은거 쓰면 좋다는 식으로 말함.
나는 그런거는 돈도 없고, 별로 내키지 않아해서 패스~ 것도 흘러가면서 말하는거니까 너무 신경 안써도 되지만, 너무 잘 맞추는 상황에
그래버리면 귀 얇으면 넘어갈 거 같음. 고로 너무 부적에 신경 안썼으면!!

그리고 여기도 한 공간 안이라서, 내 이야기가 뒤에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다 들릴 수 있으니 주의!!!
(우리 뒤에 있던 혹시 모를 외커냔이 있다면 ㅋㅋ 그냥 패스해줘ㅠㅋ)

아, 타로보는남자 보다 더 직설적이고 아예 그냥 다 말하는 분이라 괜히 안좋은 소리듣고 기분 상할 냔이면 비추..
나는 이런거 재미로 좋아해서 안좋은 이야기도 그냥 오호 하고 넘어가는 편인데...
오늘 좀 멘붕파티와서 기분이 싱숭생숭 안정이 좀 안됨..;


아, 내가 중점으로 본 올해 취업운은... 타로보는남자와 도명철학관 90% 일치,..;;;;


여튼, 꽤 길고 횡설수설;한 글이여서 미안 ㅠ
어쨌거나 이런 글의 끝에 예의상 적는 거 같지만, 노력하면 바뀌는게 내 인생 아니것니?!!
(...라고 오늘 나를 위로해봄..ㅋ)

그럼 한번 가볼 냔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가!



...까먹을뻔 한, 도명철학관 가격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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